건강한 산호에 닿으면 표백된 산호도 며칠 만에 회복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건강한 산호 조각과 표백된 산호를 접촉시키자 표백된 산호가 8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됐다고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스' 10월 14일자에 발표했다. 접촉 2주 차에 공생 조류 개체수가 4일마다 두 배로 늘었고, 1주 접촉 후에는 분리해도 스스로 회복했으며, 같은 개체 유전체 산호끼리만 조직 다리로 융합됐다.”

AI 요약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이 표백된 산호를 건강한 산호 조각과 접촉시키는 방식으로 실험실에서 며칠 만에 완전히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같은 개체에서 채취한 산호 조각 10쌍을 준비해 5쌍은 접촉시키고 5쌍은 수 mm 간격을 두었는데, 접촉한 쌍은 8주 이내에 회복된 반면 분리된 쌍은 20주 만에 죽었다. 공생 조류가 조직 다리(tissue bridge)를 통해 건강한 조각에서 표백된 조각으로 이동하며, 접촉 1주 후에는 분리해도 스스로 회복이 가능했다.

핵심 포인트

  • 연구 결과: 2025년 10월 14일 《Science Advances》 게재
  • 실험 설계: 동일 개체(Pocillopora damicornis) 조각 10쌍, 접촉 5쌍 vs 분리 5쌍
  • 접촉한 표백 산호는 8주 이내 회복, 2주 차에 공생 조류 개체수가 4일마다 2배로 증가
  • 분리된 조각은 20주 만에 사망, 조직 다리를 통한 공생 조류 전이 확인

향후 전망

  • 표백 산호 복원의 확장 가능한(scalable) 해법으로 발전 가능성
  •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 간 융합에 한정된 만큼, 야생 적용을 위한 추가 연구 필요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