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구글이 검색 결과에 사용자의 동의 없이 'AI 개요(AI Overviews)'를 강제 적용하면서 검색 경험을 저해하자, 많은 사용자가 대안 검색엔진인 덕덕고(DuckDuckGo)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가 '사람들이 AI 모드를 좋아한다'고 주장한 것과 정반대로, 덕덕고의 AI 미적용 검색 페이지('noai.duckduckgo.com') 방문자 수는 5월 20일부터 25일 사이에 전주 대비 평균 22.7% 증가하며 5월 24일에는 27.7%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또한 미국 내 덕덕고 모바일 앱 설치수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여 iOS의 경우 주간 평균 33%, 최대 69.9%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덕덕고 CEO 가브리엘 와인버그는 구글이 선택권 없이 AI를 강요해 검색 결과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하며, 사용자에게 통제권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AI 배제 검색 수요 급증: 5월 20일부터 25일 사이 덕덕고의 AI 프리 검색 페이지 방문자 수가 전주 대비 평균 22.7% 증가하였으며, 5월 24일에는 27.7%의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 모바일 앱 다운로드 폭증: 미국 내 덕덕고 앱 설치율은 전주 대비 평균 18.1% 증가했고(5월 25일 30.5% 피크), 특히 iOS 사용자의 다운로드는 주간 평균 33%, 최대 69.9%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 경영진 간의 상반된 시각: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가 사용자들이 검색 AI 모드를 선호한다고 주장한 반면, 덕덕고 CEO 가브리엘 와인버그(Gabriel Weinberg)는 구글이 우회로 없는 AI를 사용자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여전한 시장 점유율 격차: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지난달 기준 미국 검색 시장 점유율 약 85%를 유지하고 있으며, 덕덕고는 약 2% 수준을 점유하고 있어 시장 지배력 자체를 단기간에 흔들기는 어렵습니다.
- 덕덕고의 독자적 AI 서비스: 덕덕고는 AI를 무조건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GPT-5 mini 및 Claude Haiku 4.5와 같은 LLM과 비공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duck.ai'를 별도로 운영해 사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 구글의 실적과 AI의 연관성: 구글은 AI Mode 및 AI Overviews 도입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검색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고 발표하며 비즈니스적 효율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방침: 덕덕고는 사용자 검색 기록이나 채팅 내용을 수집하지 않으며, 그 어떤 데이터도 외부 AI 모델의 학습용으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구글이 검색 결과 최상단에 AI 요약을 계속 강제 배치하는 한, 광고 차단이나 AI 필터링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이탈과 대안 검색엔진의 성장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AI 업계 내에서 성능 경쟁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와 '사용자 선택권 보장'이 플랫폼 선택의 새로운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