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도 '보여줘야 산다'…쇼츠 시대 달라진 질의 풍경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AI글라스 착용 수능 문제 풀이, 모형 권총 조작 등 실물을 작동·착용해 문제점을 보여주는 시연형 질의가 잇따랐다. 유튜브·SNS 쇼츠 확산에 맞춰 영상 전달력을 고려한 질의가 늘었지만, 이벤트성 퍼포먼스로 국감의 진중함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AI 요약

올해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실물을 직접 작동·착용해 문제점을 보여주는 '시연형 질의'가 잇따르고 있다. 과방위에서 이정헌 의원이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2대를 회의장에 들여 중국 피지컬 AI 성장세와 국내 투자 부족을 제기했고, 교육위에서 김문수 의원은 AI글라스로 수능 문제를 푸는 시연을 했다. 국방위에서는 박선원 의원이 모형 권총으로 봉인지 문제를, 천하람 의원이 스마트글래스로 보안 규정 부재를 지적했다. 유튜브·쇼츠로 국감 장면이 재가공·확산하는 미디어 환경이 이런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핵심 포인트

  • 과방위 이정헌 의원,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2대로 피지컬 AI 투자 부족 지적
  • 교육위 김문수 의원, AI글라스로 수능 영어·수학 문제 풀이 시연
  • 국방위 천하람 의원, 스마트글래스로 국방부 청사 내부 촬영 영상 공개
  • 2024년 국감에서도 배추·페트병·딥페이크 영상 등 실물 질의 사례 존재

향후 전망

  • 시연형 질의가 정책 검증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평가 기준
  • 이벤트성 퍼포먼스로 전락할 경우 국감 진중성 훼손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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