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이야기좌 28기 영수, 70억 날리고 ‘일방 파산’ 후 잠수 충격

예능 '나는 솔로' 28기 영수로 출연했던 김하섭 대표의 한방 캡슐차 스타트업 '메디프레소'가 누적 투자금 약 70억 원을 날리고 법원으로부터 최종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메디프레소는 투자 계약서상 명시된 '투자자 사전 동의'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파산을 진행했으며, 김 대표는 파산 선고 이튿날인 7월 4일 주주 간담회에서 파산 사실을 통보한 뒤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AI 요약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8기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하섭 대표가 이끄는 캡슐커피 및 한방차 스타트업 '메디프레소'가 법원의 최종 파산 선고를 받으며 사실상 폐업했습니다. 메디프레소는 지난 5월 3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후 약 3주 뒤인 21일에야 주주들에게 사실을 통보해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후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마련된 7월 4일 주주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법원으로부터 하루 전인 7월 3일 최종 파산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기습 통보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에 따라 교원인베스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유치한 누적 투자금 약 70억 원은 전액 손실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메디프레소는 한방차의 캡슐화라는 아이디어로 주목받았으나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77% 급감한 8억 원에 그치고 순손실 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왔으며, 화려한 이력으로 주목받았던 김 대표는 파산 직후 모든 연락을 차단한 상태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누적 투자금 70억 원 손실: 교원인베스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VC)이 단행한 약 70억 원의 투자금이 파산으로 인해 전액 공중분해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 전년 대비 매출 77% 급감: 2022년 매출 35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으나, 2023년 매출이 8억 원으로 급감하고 약 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난이 심화되었습니다.
  • 대표이사의 일방적 잠적: '나는 솔로'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SK하이닉스 출신의 김하섭 대표는 파산 선고 이후 주변 인맥을 차단하고 완전히 연락을 끊었습니다.

주요 디테일

  • 계약 위반 및 사전 동의 무시: 투자 계약서상 '파산 신청 시 투자자 사전 동의'를 구해야 하는 의무 조항이 명시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은 이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파산을 진행하여 소송 리스크를 안게 되었습니다.
  • 기만적인 시간 차 통보: 5월 3일 법원 파산 신청 후 3주가 지나서야 주주들에게 통보했으며, 7월 3일 법원의 최종 파산 선고 사실 역시 이튿날인 7월 4일 주주 간담회 현장에서 뒤늦게 일방적으로 밝혔습니다.
  • 파행으로 끝난 주주 간담회: 김 대표는 7월 4일 간담회에서 약 1시간 동안 인수합병(M&A) 등 정상화 시나리오를 구구절절 설명한 뒤, 간담회 말미에 돌연 파산 선고 소식을 전하고 자리를 이탈하여 주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 웰빙 스타트업의 침몰: 2016년 설립된 메디프레소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한방차를 추출해 마시는 혁신적인 콘셉트로 주목받았으나, 결국 비즈니스 모델 안착과 수익성 개선에 실패했습니다.

향후 전망

  • 주주들의 민형사상 법적 대응: 투자 계약 조건 위반(사전 동의 없는 파산 신청) 및 주주 기만 행위에 대해 손실을 입은 벤처캐피탈과 개인 주주들의 손해배상 소송 등 법적 소송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 스타트업 업계 및 벤처 투자 시장의 신뢰 저하: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스타트업 대표의 무책임한 파산 처리 절차 및 잠적 행태가 알려지면서, 초기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과 신뢰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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