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논단] 이야기 함께 만드는 시장 ‘AI 캐릭터챗’

“AI 캐릭터챗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앱피겨스에 따르면 전 세계 수익형 AI 캐릭터 앱 337개 중 128개가 지난해 출시됐고 시장 규모는 1억2000만달러(약 162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스캐터랩 '제타'가 가입자 600만 명을 넘기고 지난해 매출 약 260억원으로 첫 흑자를 냈으며, 벙커키즈 '위프'는 월 매출이 400만원에서 40억원으로 급증하고 1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다만 하루 3시간 넘는 대화의 의존성, 미성년자 보호, 선정성 관리, 원작 IP 보상 체계 등 과제도 남아 있다.”

AI 요약

AI 캐릭터 챗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콘텐츠 소비·창작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앱피겨스에 따르면 전 세계 수익형 AI 캐릭터 앱 337개 중 128개가 지난해 출시됐고, 시장 규모는 1억2000만달러(약 162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스캐터랩의 '제타'가 가입자 600만 명을 넘기고 지난해 약 260억원 매출로 첫 흑자를 냈으며, 벙커키즈의 '위프'는 월 매출이 400만원에서 40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용자가 웹소설·웹툰의 설정을 빌려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능동적 '체험'으로 콘텐츠 수급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다만 미성년자 보호, 선정성 관리, 원작 IP 보상 체계 등 과제도 남아 있다.

핵심 포인트

  • 전 세계 수익형 AI 캐릭터 앱 337개 중 128개가 지난해 출시, 시장 규모 1억2000만달러(약 1620억원) 이상
  • 스캐터랩 '제타' 가입자 600만 명 돌파, 올해 2월 사용 시간이 챗GPT의 두 배, 지난해 매출 약 260억원으로 첫 흑자
  • 벙커키즈 '위프' 월 매출 400만원→40억원으로 1년 만에 급증, 지난 8월 150억원 투자 유치, 결제 이용자 하루 평균 217분 체류
  • '제타'에 등록된 이용자 제작 캐릭터 450만 개 이상

향후 전망

  • 기존 IP를 대화형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며, 웹툰·웹소설로 IP 경쟁력을 증명한 한국이 유리한 위치
  • 몰입·의존 문제, 미성년자 보호, 선정성 관리, 원작 IP 보상 체계 등 규제·설계 과제 해결이 산업 성장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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