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회백질 줄어들어도 인지력 유지하는 숨은 연결망 발견

USC 켁 의대 스티븐스 INI 연구진은 인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성인 459명의 뇌 영상과 인지 검사를 분석해, 뇌 표면 바로 아래 짧은 신경섬유로 구성된 표재성 백질의 건강한 연결이 회백질 손실의 인지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회백질이 정보를 처리하고 표재성 백질이 인접 영역 간 소통을 돕는다는 점에서 인지 건강이 회백질 보존량뿐 아니라 연결 배선 상태에도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

AI 요약

USC 켁의대 스티븐스 신경영상·정보학연구소(Stevens INI) 연구팀이 뇌 표층 백질(superficial white matter)의 건강한 연결이 노화로 인한 회백질 손실의 인지적 영향을 완충할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인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성인 459명을 대상으로 뇌 영상과 인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뇌 표면 바로 아래 국소 연결로가 건강할수록 언어 능력이 더 좋았고 회백질 손실의 영향이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저소득·중간소득 국가의 지역사회 기반 인구를 대상으로 표층 백질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로, 알츠하이머 협회 학술지 "Alzheimer's & Dementia"에 게재됐다.

핵심 포인트

  • 60세 이상 인도 지역사회 성인 459명 대상 뇌 영상 및 인지 검사 실시
  • 표층 백질은 회백질 바로 아래에서 인접 뇌 영역을 연결하는 국소 신경섬유층
  • 건강한 국소 연결이 언어 능력 향상 및 회백질 손실 영향 완화와 연관
  • 확산 MRI 기법으로 기존 뇌 스캔이 포착하지 못하는 미세 구조 분석

향후 전망

  • 회백질 보존량뿐 아니라 연결 배선 상태가 인지 건강의 핵심 지표로 부각될 전망
  • 노화 관련 인지 저하 예방 및 개입 전략 개발에 새로운 방향 제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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