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창업 열기 뜨거운데...후속투자·회수시장 키워야

“국내 벤처캐피털(VC)의 투자금 회수 수단 중 IPO 비중이 80%를 웃돌아, M&A와 세컨더리 매매가 회수의 70~80% 이상을 차지하는 미주·유럽과 대조적으로 회수 경로가 IPO에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금액은 13조원을 넘어 역대 두 번째로 많았지만, 회수시장 활성화 없이는 재투자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AI 요약

정부의 청년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10곳 중 1곳이 채무조정을 받는 등 창업 이후 성장 단계에서 좌초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2만2914곳 중 2157곳이 채무조정을 받았고, 상각금액은 189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초기 사업화 자금과 보육 프로그램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후속 투자, M&A,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 등 성장 경로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내 VC의 IPO 의존도가 80%를 웃돌아 회수시장 활성화가 벤처 생태계 자금순환의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핵심 포인트

  •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2만2914곳 중 2157곳 채무조정, 상각금액 1899억원 (2015년~2025년 8월)
  • 국내 VC 투자금 회수 중 IPO 비중 80% 이상, 선진 시장은 M&A·세컨더리가 70~80% 이상
  •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 금액 13조원 넘어 역대 두 번째 실적 기록
  • 김원이 의원 "창업 초기부터 투자·성장·회수(Exit)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 모색해야"

향후 전망

  • 벤처투자 시장 회복세 속에서 투자 확대가 재투자로 이어지기 위한 회수시장 활성화가 필수 과제로 대두
  • 코스닥시장 성장 한계와 맞물려 세컨더리 시장 및 M&A 엑시트 방안 다양화 논의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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