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터 디스플레이까지…LG, '피지컬 AI' 시장 선점 총력전

LG그룹 전자 계열 3사(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가 로봇 핵심 관절 부품, 자율주행 센싱 모듈,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피지컬 AI'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2027년 로봇 액추에이터 외부 판매 본격화 및 2028년 홈 로봇 상용화를 추진하며, LG이노텍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자율주행 협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센싱 사업 매출을 2조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AI 요약

LG그룹의 전자 계열 3사가 인공지능(AI)과 물리적 영역이 결합한 '피지컬 AI' 시장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선점 경쟁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로봇 제조 원가의 40~50%를 차지하는 구동장치인 액추에이터 브랜드를 선보이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외부 B2B 판매를 추진하며 기술 자립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센싱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품질 실주행 데이터 확보에 돌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탠덤 OLED 기술력을 이식한 휴머노이드 로봇용 P-OLED 디스플레이를 최초 공개하며 로봇 하드웨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처럼 LG 계열사들은 각 사의 독보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융합하여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 생태계의 밸류체인을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LG전자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 본격화: LG전자는 로봇 제조 원가의 40~50%를 담당하는 부품인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선보였으며, 창원공장 파일럿 라인에서 상반기 초도 물량을 생산해 2027년부터 외부 파트너사에 본격 판매할 계획입니다.
  • LG이노텍-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동맹: LG이노텍은 11월 20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 MOU를 체결하고, 고성능 광학 센싱 기술과 자율주행 데이터를 결합해 2030년까지 모빌리티 센싱 매출 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 휴머노이드용 P-OLED 최초 공개: 미국 LA에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차량용 탠덤 OLED 기술을 적용하여 내구성과 디자인 자유도를 확보한 휴머노이드용 플라스틱 OLED(P-OLED)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 기술 리더십 및 일정 구체화: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2030년까지 고토크 액추에이터 라인업 구축을 예고했으며, 2028년까지 지능형 홈 로봇(클로이 기반) 상용화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핵심 부품 내재화: LG전자는 1962년부터 축적한 고성능 모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감속기 분야의 자체 설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 연구개발(R&D) 인력 채용을 대대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 센싱 데이터 고도화: LG이노텍은 자율주행 고도화의 필수 요소인 고품질 실주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수집 인프라 및 전과정 자동화 통합 관리 시스템에 자사의 광학 센싱 기술을 이식합니다.
  • 디스플레이 기술의 전이: 가혹한 환경에서도 구동해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특성을 충족하기 위해, 극한 온도 변화를 견뎌내는 차량용 3세대 탠덤 OLED 기술이 로봇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채택되었습니다.
  • 글로벌 테크 협력 확장: LG전자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테크 리더들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은 어플라이드인튜이션, 보스턴다이내믹스 등과 협력 전선을 구축해 피지컬 AI 영역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 B2B 중심 체질 개선 가속: LG그룹 전자 계열 3사는 기존 가전 및 IT 하드웨어 중심에서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지능형 홈 로봇 부품 등 고부가 고마진 B2B 신사업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완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 피지컬 AI 생태계 영향력 확대: LG이노텍의 2030년 센싱 매출 2조 원 달성 선언 및 LG전자의 2027년 액추에이터 외부 판매 본격화에 따라 글로벌 로봇 및 자율주행 부품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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