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관절’ 만들던 로보티즈, ‘5지 휴머노이드’ 200대 판다… 영역...

로봇 부품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구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에 5지(指) 휴머노이드 'AI 워커'를 공급하며 하드웨어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올해 200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대비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인 9,600만 원대의 완제품과 880만 원대의 로봇 손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AI 요약

로봇 관절 구동 장치인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급격히 확장하고 있습니다. 로보티즈는 최근 구글, 애플, MIT 등 세계적인 빅테크 및 연구 기관에 5지 로봇 손을 탑재한 'AI 워커'를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몰려드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산 규모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 등이 채택한 '케이블 드리븐' 방식 대신 자체 개발한 초소형 액추에이터 20개를 관절에 직접 심는 '순수 모터' 방식을 적용해 유지보수 효율과 정밀도를 높였습니다. 이는 피지컬 AI 구현에 필수적인 '액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되며, 국내의 다른 부품사들 또한 모듈화 및 완제품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는 추세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빅테크 공급망 진입: 로보티즈의 'AI 워커' 및 로봇 손은 현재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과 MIT 등 주요 연구소에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 판매량은 200대를 상회할 전망입니다.
  • 가격 경쟁력 확보: 고성능 로봇 손 가격을 시장 평균 대비 낮은 880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AI 워커 완제품 역시 경쟁사 대비 저렴한 9,600만 원 수준으로 공급 중입니다.
  • 생산 거점 확대: 우즈베키스탄에 생산 기지를 마련해 오는 7월 공장 완공 후 4분기 가동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액추에이터 생산 능력을 기존 30만 대에서 300만 대로 10배 증설합니다.
  • 데이터 확보 전략: 하드웨어 제조를 통해 실제 물리적 움직임이 담긴 '액션 데이터'를 축적, 피지컬 AI 시장에서의 기술적 장악력을 높이려는 목적입니다.

주요 디테일

  • 기술 차별화: 테슬라 '옵티머스'가 사용하는 와이어 방식(케이블 드리븐)과 달리, 로보티즈는 와이어 없이 전류 제어로 작동하는 '순수 모터' 방식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 원가 구조: 로봇 원가의 약 5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전량 내재화하여 부품부터 완제품까지의 밸류체인을 수직 계열화했습니다.
  • 국내 부품업계 동향: 에스비비테크(천안 액추에이터 전용 공장), 에스피지(통합 액추에이터 개발) 등 감속기 전문 업체들도 단품 공급에서 모듈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시장 규모: UBS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5년까지 300억~500억 달러(한화 약 44조~75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향후 전망

  •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 공장 본격 가동 시 하드웨어 제품 가격을 현재보다 30~40% 추가 절감하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 국내 부품사들이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고부가가치 모듈 및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함에 따라, 글로벌 로봇 공급망 내 한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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