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AI 인프라 표준' 파주 AI DC…LGU+"2030년까지 5조 원 수주"

LG유플러스는 경기도 파주에 연면적 약 15만㎡, 전력 용량 200메가와트(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DC)를 구축 중이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전산 1동은 이미 완판되었습니다. 회사는 액체냉각 및 표준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 공법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누적 수주 5조 원을 달성하고 'AI 팩토리 오퍼레이터'로 도약할 계획입니다.

AI 요약

LG유플러스가 경기도 파주에 축구장 21배 크기(연면적 약 15만㎡)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DC)를 구축하며 차세대 AI 인프라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수도권 유일의 200MW급 초거대 규모로 건설 중인 파주 AI DC는 엔비디아 B200 기준 약 7만 장의 GPU를 수용할 수 있는 고성능 인프라를 자랑합니다. 내년 6월 준공을 앞둔 전산 1동은 이미 글로벌 수요처와의 계약이 완료('완판')되어 시장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구축 속도(Agility), 대용량 전력(Capacity), 냉각 효율(Efficiency)을 신뢰(Trust) 위에 구현하는 'The ACE on Trust'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간 임대를 넘어 GPU 자원과 전력, 냉각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AI 팩토리 오퍼레이터(AI Factory Operator)'로 도약하여, 2030년까지 누적 수주액 5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2030년까지 누적 수주 5조 원 달성 목표: 연평균 매출 성장률 15~20% 달성을 목표로 차세대 AI DC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 준공 1년 전 전산 1동 '완판':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전산 1동 및 부속동의 계약이 이미 완료되어 AI 인프라의 압도적인 시장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 수도권 유일 200MW급 전력 용량 확보: 엔비디아 최신 GPU인 B200을 7만 장까지 수용할 수 있어, 수도권 전 주민이 동시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 'The ACE on Trust' 전략 선언: 안형균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AI사업그룹장(상무)은 AI DC의 진정한 경쟁력이 규모를 넘어선 '안정적인 통합 운영 능력'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규모 및 공정률: 파주 AI DC는 총 5개 동(전산 4개 동, 부속동 1개 동)으로 설계되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전산 1동의 공정률은 약 20%입니다.
  • 하이브리드 냉각 솔루션: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설계 단계부터 고밀도 추론형 GPU 서버의 발열에 맞추어 하중과 배관을 액체 냉각에 최적화했습니다.
  • PMDC(표준 모듈형 데이터센터) 공법: 설비를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도입해, AI 인프라 구축 기간을 기존 대비 수개월 이상 단축시킬 계획입니다.
  •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 단순 임대 사업자(Co-location)에서 벗어나, 전력 및 냉각을 AI 가동에 최적화하여 패키지로 제공하는 'AI 팩토리 오퍼레이터'로 체질을 개선합니다.
  • 스마트 운영 인프라: 데이터센터 내부 관리를 위해 로봇 투입을 결정하고 구체적인 도입 모델과 대수를 검토 중입니다.

향후 전망

  • 수요-공급 병목현상 해결사: AI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수년이 걸리는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 차이를 PMDC 공법 도입으로 빠르게 극복하여 시장 선도권을 쥘 것으로 전망됩니다.
  • 국내 AI 생태계의 허브 역할: 고성능 GPU 기반의 초거대 추론형 AI DC가 가동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고성능 GPU 인프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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