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드론 1만대 설계해도 못 만들면 끝…생산에서 방산 패권 노려...

“F4GE 대표 권혁현은 AI 시대에 제조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분산 제조 네트워크와 소프트웨어 'Cell OS'로 생산 병목을 해결하려 한다. 그는 방산 생산기반을 평시에 구축하고, 한미가 신뢰 공급망을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AI 요약

권혁현 F4GE(포지) 대표는 AI 시대 한국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제조'를 꼽으며, 생산체계 자체가 패권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최초의 피지컬 AI 전장'으로 평가하면서, 좋은 드론을 설계하는 것과 수천·수만 대를 양산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점에서 '프로덕션 갭' 해결에 주목했다. 포지는 창원·사천·마산·부산 등 25곳 이상의 제조 파트너를 하나의 생산 네트워크로 묶고, 자체 소프트웨어 'Cell OS'로 설비·생산 데이터를 연결하는 분산 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 대표는 한국이 완제품 수출국을 넘어 '생산하는 법' 자체를 수출하는 국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핵심 포인트

  • 권혁현 대표는 해군 UDT/SEAL 복무 후 미국에서 방산테크 스타트업 창업, 500글로벌에서 듀얼유즈·딥테크 투자 담당, 현재 스팀슨센터 코리아 프로그램 비상임연구원으로 활동
  • 포지는 창원·사천·마산·부산 중심 제조 파트너 25곳 이상과 협업, 정밀가공·CNC선반·5축 가공·주조·단조 등 약 400대 규모 생산 설비 연결
  • 자체 소프트웨어 'Cell OS'로 각 공장의 설비 능력·생산 여력·품질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숙련 엔지니어의 '암묵지'를 소프트웨어 자산화 추진
  • 프리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 완료(케이넷투자파트너스, 네이버 D2SF, 사제파트너스, 500글로벌, 디캠프, RFCore 참여)

향후 전망

  • '제조 서비스형(MaaS)'을 넘어 '공장 인프라 서비스(FaaS)'와 '공장 운영체계 제품화(FaaP)' 단계로 발전해 피지컬 AI 시대의 AWS와 같은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
  • 한미 방산 협력이 완제품 수출을 넘어 양국이 생산능력과 품질기준·인증을 공유하는 '신뢰 공급망(trusted supply chain)' 체계로 발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책적으로 확산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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