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삼전 스마트글래스 뜨자 주목받는 이 회사…VC들 278억 베팅

메타와 삼성전자 등의 스마트글래스 시장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 광학 부품 스타트업 '레티널'이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16개 VC로부터 278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독자적인 바늘구멍 효과 기술로 선명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확보한 레티널은 누적 투자금 625억 원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2027년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합니다.

AI 요약

최근 메타에 이어 삼성전자가 구글과 스마트글래스를 발표하며 빅테크 기업 간 AI 스마트글래스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완제품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벤처투자자들은 스마트글래스의 핵심 부품인 광학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016년 창업한 국내 광학 부품 기업 '레티널'은 최근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등 16개 기관으로부터 278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625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레티널은 기존 웨이브가이드 방식 대비 선명도와 무게,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독자적인 핀홀 및 플라스틱 사출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시제품을 공동개발해왔습니다. 레티널은 확보한 자금으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실적을 개선하고, 내년(2027년) 기술특례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칠 계획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278억 원 프리IPO 유치: 레티널은 이번 라운드에서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등 16개 VC로부터 278억 원을 투자받아 누적 투자금 62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 삼성-구글 동맹 가세: 지난 20일 삼성전자가 구글과 스마트글래스 제품을 공식 발표하면서 레티널이 속한 AR/VR 광학 부품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 2027년 기술특례상장 목표: 레티널은 이번 투자금을 연구개발(R&D) 및 부품 양산 체제 구축에 집중 투자하며, 2027년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 준비에 돌입합니다.
  • 재무 상태와 양산 전망: 지난해(2023년) 매출은 21억 원 수준이나, 투자 업계는 내년 중 대량 양산이 본격화되면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요 디테일

  • 독자적인 광학 기술: 바늘구멍(핀홀) 효과와 기울어진 거울의 원리를 적용하여, 기존 스마트글래스들이 채택하던 웨이브가이드(회절기반도파관) 방식보다 월등히 선명하고 가벼운 화면을 구현했습니다.
  • 단가 절감을 통한 시장성 확보: 플라스틱 사출 기반의 렌즈 구조 설계를 통해 고가의 AR 기기 부품 단가를 낮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 글로벌 기업들과의 시제품 개발: 일본의 NTT 및 다이나북, 스위스의 에이리스라이더 등 글로벌 제조 기업들과 협업하며 광학 모듈 및 스마트글래스 시제품 공동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 화려한 초기 투자사 라인업: 이전 투자 라인업에는 네이버, 카카오, LG, 글로벌 엡손, KDDI 등 국내외 대표 IT 대기업 및 CVC(기업형 벤처캐피탈)들이 대거 참여해 전략적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향후 전망

  • 빅테크향 부품 공급 본격화: 롯데벤처스 등 주요 투자 기관들에 따르면 레티널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의 구체적인 광학 부품 공급 협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 M&A 시장에서의 높은 기업가치 기대: 최근 수년 간 해외 핵심 광학 모듈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 제조사에 잇따라 인수합병(M&A)된 전례가 있는 만큼, 독보적 기술을 가진 레티널 역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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