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시간 90%, AI 벤치마크가 제대로 못 다루는 업무에 쓰인다

“미국 노동시간의 약 90%가 기존 AI 벤치마크가 거의 또는 전혀 다루지 않는 업무에 쓰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923개 ONET 직업 중 최소 5개 벤치마크 프롬프트가 매핑된 과업을 가진 직업은 208개(22.5%)에 불과했고, 22개 직업군 중 6개는 그러한 직업이 하나도 없었다. 벤치마크 커버리지는 무작위가 아니라 임금 규모가 큰 노동시장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AI 노출도가 비슷해도 변호사 과업은 많이 다뤄지는 반면 법률 비서·법원 서기 과업은 거의 다뤄지지 않는 등 중간소득 지식노동의 롱테일이 소외됐다.”

AI 요약

머코(Mercor)가 발표한 '노동 지수(Labor Index)' 벤치마크 맵에 따르면, 미국 노동시간의 약 90%가 기존 AI 벤치마크가 거의 또는 전혀 다루지 않는 업무에 쓰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 O*NET 분류 기준 923개 직업 중 단 하나의 과제라도 최소 5개 벤치마크 프롬프트로 커버되는 직업은 208개에 불과하며, 22개 직업군 중 6개는 그러한 직업이 전무하다. 벤치마크 커버리지는 무작위가 아니라 AI 노출도가 높고 임금 총액이 큰 대형 노동시장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예컨대 AI 노출도가 높은 변호사 업무는 벤치마크가 많이 다루지만, 비슷하게 AI 노출도가 높은 법률 비서나 법원 서기의 업무는 거의 다루지 않는다.

핵심 포인트

  • 미국 노동시간의 약 90%가 기존 AI 벤치마크의 커버리지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과제에 사용됨
  • O*NET 기준 923개 직업 중 최소 5개 벤치마크 프롬프트로 커버되는 과제를 가진 직업은 208개(약 22.5%)에 불과하며, 22개 직업군 중 6개는 해당 직업이 전무
  • 벤치마크 커버리지는 무작위가 아니라 AI 노출도와 직업 임금 총액(연봉 기준)에 비례해 대형 노동시장에 집중되는 경향
  • AI 노출도가 높은 변호사 업무는 벤치마크가 많이 다루지만, 비슷하게 AI 노출도가 높은 법률 비서·법원 서기 업무는 거의 커버되지 않으며, 중간소득 지식노동 직군의 롱테일이 특히 취약
  • 분석에는 품질과 경제적 관련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29개 벤치마크 목록과 O*NET의 18,797개 과제 분류가 활용됨

향후 전망

  • 머코는 이 벤치마크 맵을 경제 전반의 AI 역량을 이해하기 위한 포괄적이고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자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 AI 모델이 미국인이 실제로 수행하는 업무를 얼마나 잘하는지 파악하기 위한 커버리지 공백을 드러내고 채우는 연구가 확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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