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방위사업청은 기종결정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약 496억원 규모의 다목적무인차량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참여 업체 간 성능확인 절차와 기준에 대한 이견으로 약 1년 가까이 지연되었으나, 최근 합의에 이르며 정상 추진 궤도에 올랐습니다. 수주전의 주인공은 현대로템의 'HR-셰르파'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으로, 양사는 앞서 38억원 규모의 신속 도입 사업에서 '0원' 입찰 후 가위바위보로 낙찰자를 가렸을 만큼 치열하게 대립해 왔습니다. 이번 사업은 우리 군에 본격 도입되는 첫 무인지상체계이자 한국 육군의 미래 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장비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매우 큽니다. 현대로템은 우리 군과의 협업을 통해 확보한 실제 운용 데이터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군 FCT 통과 등 글로벌 실증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496억원 규모의 사업: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다목적무인차량 사업은 약 496억원 규모로, 올해 상반기 내 최종 낙찰자가 결정됩니다.
-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전력: 이번에 선정되는 무인차량은 보병 지원, 물자 보급, 부상자 후송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 육군 '아미타이거 4.0'의 핵심 장비입니다.
- 대표 기종의 격돌: 현대로템의 'HR-셰르파(HR-Sherpa)'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Arion-SMET)'이 최종 후보로 맞붙었습니다.
주요 디테일
- 과거의 치열한 전초전: 과거 38억원 규모의 시범 사업(다목적무인차량 2대 도입) 당시 양사 모두 입찰가 '0원'을 써냈으며, 결국 가위바위보 방식으로 현대로템이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 현대로템의 강점: 이미 HR-셰르파 2대를 육군에 시범 납품하여 개선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무인지상차량 가상 시험평가 체계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등 디지털트윈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글로벌 경쟁력: 미 육군 해외비교성능시험(FCT)을 통과한 아리온스멧을 필두로 성능개량형 모델 '그룬트', 에스토니아 밀렘 로보틱스와 협업한 궤도형 '테미스-K' 등을 루마니아 등 해외 전술훈련장에서 시연했습니다.
- 한화의 2028년 로드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8년까지 소형·중형·대형 차륜형 및 궤도형 무인지상차량 총 6종의 라인업을 구축하여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향후 전망
- 해외 수출의 이정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의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 국내 사업 수행 실적은 향후 루마니아 등 나토(NATO) 회원국 중심의 수출 시장 진출에 결정적인 포트폴리오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