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 “배터리 경쟁력은 ‘신뢰 밀도’…AI 위험 예...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은 ‘인터배터리 2026’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으로 ‘신뢰 밀도’를 제시하며, 2027년까지 AI 기반 위험 예측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SK온은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Prevent), 보호(Protect), 예측(Predict)의 ‘3P-제로’ 전략을 추진하며 ESS와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AI 요약

SK온의 박기수 미래기술원장(CTO)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의 ‘더 배터리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에너지 밀도’ 향상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하는 ‘신뢰 밀도’로 전환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박 원장은 과거 엔지니어의 경험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설계 단계부터 위험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이를 2027년까지 완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화재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3P-제로’ 전략을 통해 소재와 설계 기술로 위험을 극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한 배터리 수요가 전기차를 넘어 상용차, 선박, 휴머노이드 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다각화됨에 따라 더욱 엄격해지는 안전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신뢰 밀도(Trust Density) 제시: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을 에너지 밀도가 아닌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신뢰 밀도로 정의하고 산업의 가치 재정의를 역설했습니다.
  • 2027년 AI 시스템 완성: 설계 단계부터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판단하는 AI 기반 위험 예측 체계를 2027년경 완료하여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 3P-제로 전략 추진: 화재 위험을 줄이는 예방(Prevent), 이상 상황 영향을 최소화하는 보호(Protect), AI 기반의 예측(Predict)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를 체계화했습니다.
  • 시장 확대 전망: 전기차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 선박, 휴머노이드 로봇, ESS 등 다양한 분야로 배터리 수요가 확산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소재 기술 고도화: 전극 계면 안정화, 난연 소재 적용, 고내열 분리막 개발 등을 통해 셀 내부의 화재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BMS 기술과 함께, 파우치 배터리 내부 가스를 특정 방향으로 배출하는 구조 및 난연 충진 소재를 개발해 적용 중입니다.
  • 열 제어 기술 다각화: 상황별 최적 설계를 위해 바텀 쿨링, 액침 냉각, 측면 냉각 등 다양한 방식의 열 관리 기술을 동시에 연구하고 있습니다.
  • 안전 규제 대응: ESS의 경우 한 컨테이너가 전소되어도 인접 컨테이너로 화염이 확산되지 않아야 하는 수준의 강화된 안전 규제에 맞춘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시장 환경 분석: 지정학적 변수와 충전 인프라 차이 등으로 성장 속도가 조정되고 있으나, 배터리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임을 확인했습니다.

향후 전망

  • 배터리가 일상생활에 밀접해짐에 따라 안전 관련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이를 충족하는 ‘신뢰성’이 시장 점유율의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 2027년 AI 예측 시스템이 완성되면 소재 개발부터 제조 공정까지의 데이터가 통합 관리되어 배터리 품질과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hare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 “배터리 경쟁력은 ‘신뢰 밀도’…AI 위험 예... |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