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피'에 개미들 피말리는데…'뭉칫돈' 몰린 뜻밖의 종목

“코스피가 한 달 넘게 6000선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15일 0.85% 내린 6627.26에 마감하며 4거래일째 하락했다. 7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상승폭은 31.81포인트(0.4%)에 그쳤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며 고금리·고유가·AI 속도조절론이 악재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총은 약 142조 원 늘고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주와 두산에너빌리티 등 전력기기주가 약진한 반면 현대차그룹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AI 요약

코스피지수가 한 달 반째 '6000선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AI 낙관론과 고금리·고유가 악재가 팽팽히 맞서며 산업별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15일 코스피는 0.85% 내린 6627.26에 마감하며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5%를 돌파하면서 박스권 장세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밸류체인과 2차전지·전력기기·금융주는 시총이 증가한 반면, 현대차그룹주는 자율주행·로보틱스 상용화 지연과 판매 부진으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핵심 포인트

  • 코스피지수는 7월 31일~9월 15일 동안 상승폭 31.81포인트(0.4%)에 그치며 한 달 반째 박스권 횡보
  •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약 한 달 새 시총 약 142조 원 증가, 삼성전기는 주가 11.5% 상승하며 시총 4위 유지
  •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를 제치고 시총 6위→5위로 상승, 삼성SDI(21위→16위), SK이노베이션(39위→31위)도 순위 상승
  • 현대차는 주가 7% 가까이 하락하며 시총 5위→6위로 밀렸고, 기아(11위→15위), 현대모비스(15위→20위)도 하락

향후 전망

  • 미국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증시가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박스권 장세가 길어질 가능성
  • 반도체 쏠림 현상 완화로 ESS 성장 서사에 자금이 몰리며 2차전지·전력기기주 강세 지속 여부가 주목되나, 증권주는 하반기 실적 하락 우려로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낮게 형성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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