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의 첫 고향은 유럽? 6500만년 전 유럽서 진화 가능성

“아일랜드 유니버시티칼리지 더블린이 주도하고 64개국 137명 연구자가 참여한 Bat1K 컨소시엄 연구에 따르면, 박쥐는 약 6500만~6000만 년 전 유럽에서 처음 진화한 뒤 아프리카를 거쳐 아메리카·아시아·호주로 퍼졌다. 103개 박쥐 게놈(42개 신규 염색체 수준 조립)과 44개 화석을 분석한 결과, 비행과 반향정위 능력이 박쥐 진화 초기에 등장해 이들의 번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AI 요약

64개국 137명 연구진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연구팀(Bat1K 컨소시엄)이 103개 박쥐 게놈(신규 염색체 수준 조립 42개 포함)과 44개 화석 증거를 결합해 박쥐의 진화사를 재구성한 결과, 박쥐가 약 6500만~6000만년 전 후기 팔레오세 유럽에서 처음 진화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후 아프리카로 이동한 뒤 아메리카·아시아·호주로 확산하며 오늘날 주요 계통으로 분화했다는 것이다. 비행과 반향정위 능력이 박쥐 진화 초기에 등장해 이들이 지구에서 가장 성공한 포유류 그룹 중 하나가 되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연구는 네이처에 게재됐다.

핵심 포인트

  • 64개국 137명 연구진, 103개 박쥐 게놈(신규 42개) 및 44개 화석 분석
  • 박쥐 기원 시기: 약 6500만~6000만년 전 후기 팔레오세 유럽
  • 21개 박쥐 과 전체를 포괄하는 계통수 구축
  • 박쥐는 전체 포유류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며 질병 저항성과 장수 특성 보유

향후 전망

  • 확립된 계통수를 기반으로 비행·반향정위·질병 저항성 유전자 연구 가속
  • 박쥐 장수 및 질병 저항 메커니즘의 의학적 응용 가능성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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