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PEF 신규 결성 10년 새 3배↑…IPO 회수 의존도 85%"

“국내 벤처·PEF 신규 결성 규모가 2015년 12조8000억원에서 지난해 42조1000억원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지만, 회수는 IPO에 85% 이상 의존하는 구조다. 김희진 한국성장금융 팀장은 벤처펀드 입학생은 4배 늘었는데 졸업생은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민간 자금 이탈 우려를 제기했다. 증권업계는 향후 3년간 세컨더리 시장에 1조원(종투사 9곳 7000억원 개별 투자, 15개 증권사 3000억원 공동펀드)을 투자하기로 했다.”

AI 요약

국내 벤처캐피털(VC)과 사모펀드(PEF)의 신규 펀드 결성 규모가 지난 10년간 약 3배 이상 급증했지만, 회수 시장은 여전히 IPO에 85% 이상 의존하는 구조적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 한국성장금융과 금융투자협회는 세미나를 통해 회수 경로 다변화와 세컨더리 시장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증권업계는 향후 3년간 세컨더리 시장에 1조 원을 투자하고, 유관기관 투자까지 합쳐 약 2조 원 규모의 마중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IPO까지 소요 기간은 평균 14.4년으로 미국의 약 2배에 달해 중간 회수 기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핵심 포인트

  • VC 펀드 신규 결성 규모는 2015년 2조 6000억 원에서 지난해 14조 3000억 원으로 약 7배 증가했고, PEF 포함 시 12조 8000억 원에서 42조 1000억 원으로 늘어남
  • 벤처투자 회수의 약 85% 이상이 IPO에 의존하고 있으며, 민간 LP 자금 비중은 2022년 75%에서 올해 상반기 65%로 10%포인트 하락
  • 증권업계는 향후 3년간 세컨더리 시장에 1조 원 투자(종투사 9곳 7000억 원 개별 투자 + 15개 증권사 3000억 원 공동펀드)를 추진
  • 국내 스타트업의 창업~IPO 소요 기간은 평균 14.4년으로 미국의 약 2배 수준

향후 전망

  • 국민성장펀드와 종투사의 모험자본 공급 의무화로 향후 4~5년간 펀드 결성 규모가 더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만기 도래 규모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 LP지분 세컨더리 시장이 국내에서 본격 안착할 경우 민간 자금 이탈을 막고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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