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개고 달걀 옮기는 게 로봇 끝판왕 조건?…삼성은 독립조직 신설도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인 ‘덱스트러스 핸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핸드랩’을 신설했고, 현대차는 2028년 조지아주 메타플랜트에 4지 구조 아틀라스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국내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기존 6,000만 원대 제품 대비 가격을 880만 원으로 대폭 낮춘 모델을 출시하며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AI 요약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손처럼 섬세한 동작이 가능한 ‘덱스트러스 핸드’ 기술이 피지컬 AI의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 말 미래로봇추진단 내에 전담 조직인 ‘핸드랩’을 신설하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통해 2028년 미국 조지아주 HMGMA 공장 투입을 목표로 실용성을 강조한 4지형 아틀라스 로봇을 개발 중입니다. 반면 LG전자는 하드웨어 자체 제작보다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등 소프트웨어 고도화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테솔로, 로보티즈, 원익로보틱스 등 국내 전문 기업들은 연구용 수요 급증에 맞춰 16~20자유도를 갖춘 고성능 로봇핸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생산 단가를 낮춰 시장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삼성전자의 조직 개편: 2023년 말 미래로봇추진단 내 ‘핸드랩’을 신설하고 오준호 단장을 중심으로 고자유도 로봇핸드 테스트 및 개발 진행 중.
  • 현대차의 실용적 접근: 2028년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투입용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는 작업 효율을 위해 5지가 아닌 4지형 구조 채택.
  • 가격 파괴 및 상용화: 로보티즈는 자체 개발 액추에이터 ‘XM335’를 적용해 로봇핸드 ‘HX5-D20’의 가격을 기존 시장가(약 6,000만 원) 대비 대폭 낮은 880만 원으로 책정.
  • 글로벌 기술 수준: 테슬라의 옵티머스용 로봇핸드는 자유도가 22에 달하며, 국내 기업 테솔로와 로보티즈는 20자유도 수준의 기술력 확보.

주요 디테일

  • 테솔로(Tesollo): 성인 남성 손 크기의 5지 구조 및 20개 독립 관절을 갖춘 ‘DG-5F-M’ 모델로 연구용 시장 공략.
  • 원익로보틱스: 16자유도 및 마디별 촉각 센서를 탑재한 ‘알레그로 핸드 V5 플러스’와 산업용 3지 모델 동시 개발.
  • 에이딘로보틱스: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2세대 모델은 16자유도와 손바닥/손가락 전면 텍타일 센서 배치를 특징으로 함.
  • 위로보틱스: 삼성전자 로봇팀 출신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외력에 반응하는 역감 인지 기술이 적용된 ‘알렉스’ 핸드 고도화 중.
  • LG전자의 전략: 하드웨어는 외부 제품을 활용하되, CES 2024에서 공개된 클로이처럼 자연스러운 구동을 위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에 주력.

향후 전망

  • 연구용에서 산업용으로 확대: 현재는 높은 가격과 낮은 ROI로 인해 연구용 수요가 주를 이루나, 모듈화와 양산 기술을 통한 가격 하락으로 산업 현장 적용이 가속화될 전망.
  • 피지컬 AI 데이터 축적: 로봇핸드를 통한 실제 환경 데이터 축적이 AI 고도화의 핵심이 됨에 따라 구글, 애플 등 빅테크와의 협업 및 경쟁 심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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