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사가 사자 먹이 방식 바꿨더니… 야생 본능 되살아났다

“애들레이드대학교와 몬타토 사파리 파크 연구팀이 사자들에게 9일마다 통째 사체를 주는 '포식-단식' 급여 방식을 도입한 결과, 사자들이 먹이 먹는 시간이 약 3배로 늘고 먹이를 찢고 다루는 행동이 증가했으며 식후 휴식도 길어졌다. 단식 기간에는 활동량이 점차 증가해 야생 사자의 리듬과 유사해졌다. 연구진은 3개월간 적외선 카메라 8대로 24시간 연속 관찰했으며, 실험 기간 사자 3마리에게 약 200kg의 사체가 제공됐다.”

AI 요약

호주 애들레이드대학교와 모나토 사파리 파크 연구팀이 동물원 사자들에게 통째로 된 사체를 먹이는 '폭식-단식(feast-and-fast)' 방식의 급여를 도입한 결과, 사자들이 야생에 가까운 행동 패턴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자들은 먹이 활동 시간이 약 3배로 늘었고, 먹이를 찢고 다루는 행동이 증가했으며, 식사 후 더 깊이 휴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식 기간에는 활동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야생 사자의 리듬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연구는 『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에 게재됐으며, 3개월간 8대의 적외선 카메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핵심 포인트

  • 애들레이드대학교·모나토 사파리 파크가 성체 수컷 아프리카 사자 3마리를 대상으로 9일 주기 사체 급여 실험 진행
  • 사체 제공 시 먹이 활동 시간이 약 3배 증가하고 찢기·조작 행동 증가
  • 실험 기간 동안 약 200kg의 사체 제공, 최대 3일간 먹이 접근 가능
  • 8대의 적외선 카메라로 3개월간 24시간 연속 관찰, 『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 게재

향후 전망

  • 동물원 육식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한 급여 방식 개선에 실질적 지침 제공 가능
  • 다른 대형 육식동물 종으로 연구 확대 및 장기적 행동·건강 영향 연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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