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쟁이 '손끝' 기술로 옮겨가면서 의료현장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로봇 2대가 담낭절제술을 가정해 수술기구 전달과 내시경 유지 등을 수행하는 수술보조 휴머노이드 시연을 공개했다. 핵심은 촉각을 느끼고 힘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손 기술로, 조직 상태를 감지하고 안전하게 힘을 제어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다만 현재는 연구 단계로 안전성 검증을 거쳐 위험도가 낮은 보조업무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평가다.
핵심 포인트
- 삼성서울병원이 9월 16일 수술보조 휴머노이드 시연에서 로봇 2대가 담낭절제술을 가정해 기구 전달·회수, 내시경 유지, 조직 견인 등을 수행함
- 올해 CES에서 원익로보틱스는 21자유도, 테솔로는 20자유도의 로봇손을 공개하는 등 덱스터러스 핸드와 촉각센서가 주요 개발 분야로 부상
- 정규환 삼성서울병원 지능형의료로봇연구센터장은 "환자를 직접 접촉하는 역할에서는 정교한 손 기술이 핵심"이라며 촉감 기반 힘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
- 당장은 수술기구 전달·회수, 내시경 유지 등 반복적 보조업무가 현실적 활용처로 꼽힘
향후 전망
- 기술과 안전성이 검증되면 의료진 감독 아래 봉합·상처 처치 등 정교한 업무로 역할이 확대될 전망
- 멸균·감염 관리, 임상적 효과, 비용 검증과 함께 규제 균형이 임상 적용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