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중고 의류 수거 스타트업 리클이 시리즈A 투자 유치 약 1년 8개월 만에 회생 절차에 돌입했으나, 블록체인 사업을 병행하는 핀테크 기업이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되며 경영 정상화의 길을 열게 됐다. 리클은 2022년 매출 3억 8000만원에서 2024년 61억원으로 15배 이상 성장했지만, 물류 인프라 확충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내부 인사 문제, 외부 투자 유치 무산 등이 겹쳐 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인수 기업은 리클의 누적 사용자 400만명과 수거·검수·재판매 인프라를 순환 경제 진출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핵심 포인트
- 리클은 2022년 시리즈A 35억원 투자 유치(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세마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지난해 말 기준 유동부채 약 35억 9000만원으로 유동자산(약 6억 8000만원)의 5배 초과
- 블록체인 사업 병행 핀테크 기업이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 서울회생법원에 인수 허가 요청 서류 제출
- 리클 누적 사용자 400만명, 누적 수거량 약 2550만벌 기록
- 인수 기업의 결제·정산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의류 이력 추적 시스템 접목 가능성 제기
향후 전망
- M&A 성사로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 가능성이 열렸으나, 인수 대금이 채권 변제에 우선 사용되고 감자가 이뤄질 수 있어 실제 회수 규모는 지켜봐야 함
- 핀테크 기업의 기술력과 리클의 순환 경제 인프라 결합을 통한 이종 사업 시너지 창출 여부가 관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