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만으론 인재 못 잡아요”…벤처업계, 세금부터 풀어달라

“국회에서 열린 제5회 벤처·스타트업 성장포럼에서 업계는 스톡옵션 편중 보상체계를 RSU·RSA·ESPP 등으로 다양화하고, 비상장주식 보상 시 현금 납부 부담이 큰 근로소득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RSU·RSA에 비과세와 5년 분할납부를 적용하고 실제 매각 시점까지 납세를 이연하는 입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AI 요약

국회에서 열린 제5회 벤처·스타트업 성장포럼에서 벤처업계 관계자들이 스톡옵션에 편중된 보상체계를 개선하고 RSU·RSA·ESPP 등 다양한 주식 성과보상제도의 세제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비상장주식은 상장이나 M&A 전까지 현금화가 어려운데 주식 보상 과정에서 근로소득세를 현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세제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혔다. 참석자들은 실제 주식 매각 시점까지 납세를 이연하는 방안과 부여 대상·재직요건·의사결정 절차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인프라 기업의 경우 인재 확보와 설비투자 재원이 충돌하는 문제도 제기됐다.

핵심 포인트

  • 안희철 법무법인 DLG 변호사는 RSU·RSA에 비과세와 5년 분할납부를 적용하고, 실제 주식 매각 시점까지 납세를 이연하는 방안을 제안
  • 올해 8월 국회에 발의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도 전면적 납세이연이 포함되지 않아 추가 입법 필요성 제기
  •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상장 전 현금화 어려움과 상장 후 주가 변동성 문제를 지적하며, 세컨더리 펀드 등을 통한 현금화 기회 확대와 매도 시점 과세 검토를 제안
  • 손결 엘리스그룹 HR팀장은 주주총회 승인 한도 내 신주 발행을 통한 RSU 지급 방안 마련과 글로벌 표준화된 보상제도 설계 필요성을 강조

향후 전망

  • 벤처업계는 RSU 세제 지원과 과세이연을 위한 추가 입법이 이뤄질 경우 인재 유치 수단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
  • 글로벌 인재와의 경쟁을 위해 재직요건 완화 및 부여 대상 확대 등 보상제도의 글로벌 표준화 논의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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