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일본 시가현 야스시(野洲市)의 중하타·후루사토(中畑・古里) 유적에서 야요이 시대 중기 말부터 후기 초에 걸쳐 건설된 대형 굴립주(掘っ立て柱) 건물 터가 발견되었습니다. 시가현 문화재보호협회 등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건물의 바닥 면적은 약 126평방미터로 오사카부의 이케가미소네(池上曽根) 유적(약 130평방미터)과 맞먹는 일본 국내 최대급 규모입니다. 발굴 현장에서는 십수 개의 기둥 흔적과 제사용으로 추정되는 항아리 등의 토기가 출토되어 구체적인 연대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은 주거지 등 일반 생활 집락과 떨어진 외딴곳에 위치해 있었으며, 재건축 흔적 없이 기둥을 뽑아낸 뒤 정성스럽게 메운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약 2km 떨어진 오이와야마(大岩山)에서 과거 동탁 24개가 출토된 점과 인근의 미카미산(三上山)을 바라보는 입지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이곳이 일상과 격리된 신성한 제사 공간(신전)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핵심 인사이트
- 국내 최대급 규모 발견: 시가현 야스시 중하타·후루사토 유적에서 야요이 시대 유적으로는 극히 드문 약 126평방미터 크기의 대형 건물 터가 확인되었습니다.
- 상징적 유적과의 근접성: '오미 후지'로 불리는 미카미산이 바로 보이는 장소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 동탁 24개가 무더기로 출토된 오이와야마 유적과 불과 약 2km 거리에 인접해 있습니다.
- 제사 전용 공간의 증거: 건물 기둥을 의도적으로 뽑아낸 후 정성스럽게 되메운 흔적이 발견되어, 주거용이 아닌 일시적이거나 정기적인 성역(聖域) 공간으로 활용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주요 디테일
- 건물의 물리적 구조: 발굴된 건물 터는 장변 약 18미터, 단변 약 7미터의 장방형 구조로 추정되며, 장변 방향 끝부분에서 차양(처마)을 세웠던 것으로 보이는 구멍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 연대 측정의 근거: 건물 터 주변에서 출토된 제사용 추정 항아리 등 유기적 가치가 높은 토기 유물들을 통해 야요이 시대 중기 말에서 후기 초라는 연대를 규명했습니다.
- 구조적 특이성: 단변 사이에서도 용도가 불분명한 구멍들이 발견되어 정밀한 설계가 적용된 특수 건축물이었음을 보여줍니다.
- 희소성: 야요이 시대에 바닥 면적이 100평방미터를 초과하는 건물 유적은 일본 전역에서도 매우 희귀한 고고학적 사례로 꼽힙니다.
향후 전망
- 야요이 시대 제사 네트워크 연구 활성화: 이번 발견은 대규모 동탁이 출토된 오이와야마 유적 세력과의 연관성을 증명하고, 당시 긴키 지방의 광역적인 제사 집단 구조를 밝히는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