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AX' vs 정용진 '인프라'···유통 맞수, AI 승부수

“유통 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AI 전략에서 상반된 길을 간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전사적 AI 전환(AX)을 내세워 계열사 대표 50여명 대상 CEO AI 교육을 진행했고, 롯데칠성음료는 AI 에이전트로 해외 바이어 조사 시간을 50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했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미국 리플렉션AI와 250MW 규모 '소버린 AI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며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AI 요약

유통 맞수 롯데와 신세계가 AI 전략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전사적 AI 전환(AX)을 통한 내부 체질 개선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등 하드웨어 인프라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 도입 경쟁을 넘어 어느 쪽이 먼저 실질적인 현금 창출로 이어질지가 승부의 핵심으로 꼽힌다.

핵심 포인트

  • 신동빈 회장은 6월 계열사 대표 50여명과 'CEO AI 교육'에 이틀간 참석, "AX는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 강조
  • 롯데칠성음료는 AI 에이전트로 해외 바이어 조사 시간을 50시간에서 3시간 안팎으로 단축, 롯데이노베이트는 휴머노이드 로봇 '로이'와 플랫폼 '아이멤버' 연계 계획
  • 정용진 회장은 미국 리플렉션AI와 손잡고 국내에 250MW 규모 '소버린 AI 팩토리' 구축 추진, '풀 스택 AI 사업자' 도약 구상
  • 신세계는 이마트·트레이더스 전 점포에 AI 챗봇 도입, 셀프계산대에 상품 누락 감지 시스템 적용

향후 전망

  • 롯데는 전사 AX를 비용 절감·이익 개선으로, 신세계는 대규모 설비 투자를 클라우드·솔루션 매출로 회수해야 하는 과제
  • 기술 도입 수준을 넘어 실질적 재무 성과를 거두는 기업이 유통업 AI 주도권을 쥘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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