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 CXL '엑시나' 1500억 투자리드…'차세대 메모리' 승부수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CXL 팹리스 스타트업 '엑시나'의 1,50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리드하며 차세대 메모리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엑시나는 이번 라운드에서 약 8,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삼성전자 4나노 공정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 칩 'MX1'으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 중입니다.

AI 요약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 반도체 스타트업 '엑시나'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리드했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당초 목표했던 1,0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1,500억 원 규모로 오버부킹되었으며, 기업가치는 약 8,000억 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2024년 5월 시리즈A 당시 2,500억 원 수준에서 2년 만에 3배 이상 급성장한 규모입니다. 엑시나는 SK하이닉스 최연소 임원 출신인 김진영 대표가 설립한 팹리스 기업으로, CPU와 GPU의 연산 기능을 메모리 단으로 이동시키는 지능형 메모리 칩 'MX1'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엑시나는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을 이용해 시제품을 생산해 왔으며, 현재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를 대상으로 PoC(개념실증)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1,500억 원 규모 시리즈B 유치: 당초 목표액 1,000억 원을 초과 달성한 1,500억 원 규모의 오버부킹 투자가 완료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 기업가치 8,000억 원 달성: 2024년 5월 시리즈A 당시 인정받은 2,500억 원에서 약 2년 만에 3배 이상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 CXL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시장조사업체 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CXL 시장 규모는 2023년 1,400만 달러에서 2028년 160억 달러로 급격히 성장할 전망입니다.
  • 에이티넘의 압도적인 회수 실적: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2023년 말 8,600억 원 규모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을 결성한 뒤 조기 회수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만 3,000억 원 이상의 회수 실적을 올렸습니다.

주요 디테일

  • 검증된 맨파워: 창업자인 김진영 대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모두 거친 메모리 전문가이자 SK하이닉스 최연소 임원 출신이며, CTO와 CPO 등 핵심 임원진 역시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개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되었습니다.
  • 지능형 메모리 칩 'MX1':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병목 현상과 불균형에 따른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삼성전자 4나노 공정 활용: 파운드리 파트너로 삼성전자의 미세 4나노 공정을 활용해 시제품을 생산해 왔습니다.
  • 글로벌 빅테크 PoC 진행: 엔비디아(Nvidia)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과 기술 실증 및 샘플 공급 프로세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탄탄한 주주 라인업: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리드 하에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후속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향후 전망

  • 인텔 및 AMD 등 주요 CPU 공급사들이 CXL 2.0 및 3.0 규격을 지원하는 프로세서 출시를 예고함에 따라, 올해가 CXL의 대중화 및 상용화를 판가름할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 메모리 3사(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가 HBM에 이어 CXL을 차세대 전장으로 낙점하면서 관련 특허(IP) 기업 및 팹리스에 대한 글로벌 M&A와 전략적 투자가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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