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올라오니 1만피가 저기 보이네”…6월 쉬어가도 천장 열려있...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AI·반도체 이익 모멘텀을 바탕으로 코스피 목표치를 잇달아 상향하며 최대 10,500선(KB증권), 12,000선(현대차증권 강세 시나리오)까지 제시했습니다. 현재 코스피 선행 PER은 7배 중반으로 선진국(19배) 대비 극심한 저평가 상태에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지만, 6월 한 달간은 환율과 금리 추이를 지켜보는 단기 숨고르기 국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AI 요약

올해 하반기 진입을 앞두고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AI 및 반도체 업종의 가파른 이익 성장세를 근거로 코스피 목표지수를 대폭 상향하며 이른바 '코스피 1만 시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기존 7,500에서 10,500으로 목표치를 40% 상향조정했고, 현대차증권은 강세 시나리오에서 최고 12,000선까지 열어두었습니다. 이러한 낙관론의 중심에는 2026~2027년 수백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영업이익 전망이 자리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대비 저평가된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역시 추가 상승의 핵심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6월 한 달 동안은 매크로 변수인 환율과 금리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단기 변동성과 숨고르기 장세를 거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하반기 주도 업종에 대해서는 반도체·AI 인프라 중심의 독주 체제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과, 지표 개선에 힘입은 내수주 및 가치주로의 순환매 확산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증권사들의 코스피 목표치 상향: KB증권이 코스피 연간 타깃을 10,500으로 상향했고 현대차증권은 기본 9,750(강세 시 12,000), iM증권은 하반기 밴드로 7,300~9,500을 제시했습니다.
  • 압도적인 반도체 이익 전망: KB증권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영업이익은 2025년 91조 원에서 2026년 630조 원, 2027년 906조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현저한 글로벌 저평가 상태: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 중반에 불과하여 선진국(19배) 및 신흥국(11배) 대비 심각한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습니다.
  • 막강한 잠재적 대기 자금: 개인 및 퇴직연금 규모가 970조 원에 달해 증시 유입 여력이 충분하며,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 또한 228조 원까지 급증하여 수급 동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일치되는 미래 실적 추정치: 2026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로 KB증권은 919조 원, 미래에셋증권은 901조 원, iM증권은 875조 원을 각각 제시해 이익 사이클 회복에 대한 증권 업계의 확신이 일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반도체 PER 정상화 시나리오: 현대차증권 김재승 연구원은 반도체 선행 PER(현재 5.62배)이 과거 피크 직전 1년간의 최저치인 6.25배까지만 정상화되어도 반도체 시총이 36% 증가해 전체 코스피 지수가 9,750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6월 단기 숨고르기 예측: KB증권 이은택 연구원은 6월 전후로 단기 조정이 올 수 있으나 조정 폭은 지난 3월(-20%)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았으며, 경기 붕괴나 금리 급등 같은 버블 붕괴 시그널은 단기 내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 매크로 지표 확인 후 진입 권고: DB금융투자 강현기 연구원은 전쟁 불확실성과 고유가 등의 여파로 6월 초까지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어, 원/달러 환율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중기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확인한 뒤 위험자산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 전략의 다변화 (주도주 vs 내수주): KB증권은 AI 인프라(반도체·전력·우주·로봇) 주도주 쏠림의 지속을 예상한 반면, iM증권 및 미래에셋증권은 한국 내수 지표 반등에 힘입은 내수주 로테이션과 지주사·화장품·유통 가치주로의 분산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향후 전망

  • AI 하드웨어 핵심 자산의 재평가: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의 발달로 실시간 추론과 메모리 용량 확대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단순 부품 제조사를 넘어 핵심 전략 자산으로 가치가 재평가될 것입니다.
  • 가계 자금의 머니무브 가속: 예금 증가율 둔화 속에서 예탁금 증가와 퇴직연금 내 주식형 비중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서 하반기 국내 증시로의 개인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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