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지난주 '삼전닉스' 10조 순매도…로봇·ESS는 샀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12거래일(5월 7일~22일) 동안 총 46조 3,383억 원을 순매도하며 최장 연속 순매도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지난 한 주(18일~22일)에만 SK하이닉스(5조 3,270억 원)와 삼성전자(5조 2,587억 원)를 집중 매도한 반면, 두산로보틱스와 삼성SDI 등 로봇 및 ESS 관련 AI 간접 수혜주는 대거 순매수했습니다.

AI 요약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12거래일(5월 7일~22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총 46조 3,383억 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이 중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매도세가 82.9%를 차지하며 '삼전닉스'에 집중된 '셀코리아'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의 일주일 동안에만 두 반도체 대장주를 10조 원 넘게 매도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이와 동시에 AI 산업의 간접 수혜주로 꼽히는 로봇, ESS(에너지저장장치), 2차전지 분야로 자금을 이동시켰습니다. 코스피에서는 두산로보틱스와 삼성SDI를, 코스닥에서는 파두와 서진시스템을 집중 순매수하며 피지컬AI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장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매도세가 반도체주 급등에 따른 기계적인 포트폴리오 비중 조절이며, 실적 발표 완료 후 6월 초 이전에 매도 폭이 줄어든다면 장기적인 조정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12거래일 연속 매도 기록: 외국인 투자자는 5월 7일부터 22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진행하며 총 46조 3,383억 원을 처분했습니다.
  • 반도체 집중 매도: 12거래일간 외국인 순매도 1, 2위는 SK하이닉스(19조 5,314억 원)와 삼성전자(18조 8,688억 원)로 전체의 82.9%에 달합니다.
  • AI 수혜주로의 이동: 지난 일주일간(18~22일) 코스피에서 두산로보틱스(3,700억 원)와 삼성SDI(1,489억 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습니다.
  • 코스닥 시장 순매수: 코스닥 시장에서도 일주일간 1조 2,926억 원을 순매수하며 파두(1,556억 원), 서진시스템(1,280억 원)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습니다.

주요 디테일

  • 주간 반도체 매도액: 지난 한 주간(18~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총 순매도 규모는 14조 4,477억 원이며, 이 중 약 73%인 10조 5,857억 원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집중되었습니다.
  • 대형주 동반 매도: 반도체와 더불어 현대모비스(7,143억 원), 현대차(5,953억 원), LG전자(3,149억 원), 삼성전기(2,934억 원) 등 주요 대형주들도 대거 순매도 대상에 올랐습니다.
  • AI 인프라 및 전력 테마 매수: 외국인이 매수한 두산로보틱스와 파두는 각각 피지컬AI 및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AI 인프라 수혜주로 분류되며, 삼성SDI와 서진시스템은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 및 ESS 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로봇 시장 전망: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오는 2040년까지 3,330만 대 규모로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향후 전망

  • 기계적 포트폴리오 조정: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매도세가 급격히 커진 한국 반도체주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하기 위한 기계적 매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 6월 초 반등 여부 주목: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6월 초 이전에 외국인 순매도 폭이 축소된다면 장기 조정 국면으로 해석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hare

이것도 읽어보세요

댓글

이 소식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