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때린 로봇에 경기 중단 명령…주최사의 뜻밖의 반박

“미국 스타트업 REK가 지난 9월 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인간 대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를 개최해 유튜버 프랭키 라페나가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는 9월 23일 무허가 격투 경기라며 중단 명령을 내렸으나, REK CEO 식스 리브는 로봇은 법률상 사람이 아니라는 논리로 맞서며 무기를 장착한 로봇끼리의 데스매치를 추진 중이다.”

AI 요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초 '인간 대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 경기에서 유튜버 프랭키 라페나가 로봇의 발차기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는 무허가 격투 경기라며 중단 명령을 내렸지만, 주최사 REK는 "로봇은 법률상 사람이 아니므로 기존 격투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논란이 커지자 REK는 인간 대 로봇 경기를 중단하는 대신 무기를 장착한 로봇끼리의 '데스매치'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포인트

  • 지난 9월 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경기에서 키 167㎝ 유튜버 프랭키 라페나가 3종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대결해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
  • 문제의 로봇 'T800'은 중국 엔진AI의 플랫폼을 개조한 것으로, VR 장비를 착용한 인간 조종사가 원격 제어한 것이며 가격은 10만 달러
  •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는 9월 23일 REK에 중단 명령을 내렸고, 허가 없는 격투 경기 개최는 경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
  • REK CEO 식스 리브는 "격투 경기는 사람 간의 대결을 의미하며 로봇과 사람의 대결을 금지한 규제는 없다"고 주장

향후 전망

  • REK는 인간 대 로봇 경기 대신 금속 발톱과 칼날을 장착한 로봇끼리의 격투 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 중단 명령의 적용 범위를 벗어날 수 있음
  • 인간과 로봇의 물리적 대결이 현실화되면서 참가자 자격, 안전관리, 규제기관 권한을 둘러싼 새로운 법적·윤리적 논쟁이 확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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