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2월 5일 오후 1시 전용기를 통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며 본격적인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방한 첫날 황 CEO는 마포구 홍대 인근의 삼겹살 식당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나 소주와 맥주를 곁들인 '삼소 회동'을 갖고 긴밀한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그는 한국을 위한 '깜짝 선물'로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베라 CPU, 첫 AI 노트북 라인업 'RTX 스파크', 피지컬 AI용 엣지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 등 내년에 출시할 4종의 신규 사업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와 대만 등 전 세계 서너 곳에서만 운영 중인 최상위 R&D 거점인 '엔비디아 AI기술센터'를 서울에 설립하기 위해 이미 박사급 연구인력 채용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CEO는 공식 만찬 전 홍대 T1 베이스 캠프를 방문해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포함한 T1 LoL 선수단을 만났으며, 오는 8일에는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정의선 회장과 별도로 만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4대 신규 사업 발표: 내년도 엔비디아의 핵심 먹거리가 될 '베라 루빈(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CPU', AI 노트북 'RTX 스파크', 피지컬 AI용 '젯슨 토르' 등 4대 신제품 라인업을 국내에 첫 소개했습니다.
- HBM4 공급망 수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탑재가 공식화되면서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수혜가 확실시됩니다.
- 서울 AI기술센터 설립 구체화: 전 세계 극소수 국가에만 존재하는 최상위 R&D 거점인 AI기술센터를 서울에 구축하기 위해, 관련 분야 박사 학위 및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인력을 채용 중입니다.
- 재계 총수들과의 릴레이 회동: 5일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만찬에 이어, 8일에는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정의선 회장과 단독 비즈니스 미팅을 가집니다.
주요 디테일
- T1 구단 방문과 게이밍 강조: 황 CEO는 방한 첫 일정으로 홍대입구역 인근 T1 베이스 캠프 PC방을 찾아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만났으며, 한국의 e스포츠 업계가 지금의 지포스(GeForce) 브랜드를 키워냈다고 평가했습니다.
- AI기술센터 채용 조건: 채용 공고에 명시된 자격 요건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 및 피지컬 AI 담당 박사 학위 소지자이며, 국내 대학 및 기업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자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 현대차그룹과의 기존 협력: 엔비디아는 지난해 10월 현대차그룹 및 정부와 GPU 5만 장 공급 및 AI기술센터 설립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은 이력이 있어, 이번 정의선 회장과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후속 조치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 황 CEO는 총수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SK하이닉스, 삼성, LG, 현대차, 네이버 등 우리 모두 비즈니스가 폭발적"이라며 한국 주가와 경제 성장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향후 전망
- 엔비디아의 4대 신사업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4 공급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며,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에도 대규모 낙수효과가 기대됩니다.
- 서울 AI기술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국내 우수 인재 채용 확대는 물론, 국내 IT 기업들과 엔비디아 간의 파운데이션 모델 및 로봇공학 R&D 공동 연구가 한층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