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민의 디지털 창업사] 〈9〉인터넷 정보의 관문, 야후·다음·네이버...

“1990년대 후반 닷컴 창업 열풍 속에서 1997년 삼보컴퓨터와 합작해 상륙한 야후코리아는 8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본사의 단일 규격 고수로 한국 이용자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고 2012년 한국 시장에서 완전 철수했다. 반면 다음은 한메일·카페의 네트워크 효과로, 네이버는 2000년 통합검색과 2002년 지식iN으로 이용자 생성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며 포털 패권을 장악했다. 2006년 네이버의 검색 벤처 첫눈 350억원 인수는 장병규의 본엔젤스 설립과 배달의민족 시드 투자로 이어져 1000배 회수 실적을 남겼다.”

AI 요약

가천대 전성민 교수가 인터넷 포털의 30년 경영사를 돌아보며 야후의 한국 철수와 토종 포털의 성장 과정을 분석했다. 1997년 상륙한 야후코리아는 8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글로벌 표준 고수로 한국 이용자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고 2012년 철수했다. 반면 다음은 한메일·카페의 네트워크 효과로, 네이버는 통합검색과 지식iN을 통해 이용자 생성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며 포털 패권을 장악했다. 포털의 플랫폼 인프라는 검색광고, 웹툰 등으로 창업 생태계의 요람 역할을 했으며, 첫눈 M&A를 통한 라인 구축과 본엔젤스 설립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핵심 포인트

  • 야후코리아, 1997년 삼보컴퓨터 합작으로 상륙해 80% 이상 점유율 기록 후 2012년 철수
  • 네이버, 2000년 통합검색 도입·2002년 지식iN 출범으로 이용자 생성 지식 DB 확보
  • 2006년 네이버가 검색 벤처 '첫눈'을 350억원에 인수, 라인 구축으로 이어짐
  • 첫눈 창업자 장병규, 본엔젤스 설립해 배달의민족 시드 투자로 1000배 회수

향후 전망

  • AI 대전환기에서 스타트업은 특화 데이터로, 대기업은 개방형 혁신으로, 정부는 혁신 벤처 투자·M&A 장려 정책체계 정립 필요
  • 생태계와의 상생을 제도화할 때 국가적 데이터 주권도 담보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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