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0여 명 연구자들의 카이스트 보이콧, 약속은 지켜졌나

2018년 50여 명의 AI 연구자들이 카이스트의 한화시스템과의 AI 무기 연구에 항의하며 보이콧을 선언했으나, 카이스트가 '인간의 유의미한 통제가 없는 자율무기 개발 불참'을 약속하며 철회됐다. 그러나 8년 후, 카이스트는 안보융합원 설립, LIG넥스원과의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협약, 방위사업청의 특화연구센터 3곳 지정 등 학문-군사 결합을 확대했으며, 약속의 모호성(‘유의미한 통제’ 미정의)으로 인해 실질적 이행 여부가 불분명하다.

AI 요약

2018년 카이스트는 한화시스템과의 AI 무기 연구 협력에 반발한 전 세계 50여 명 연구자들의 보이콧에 직면했고, 당시 신성철 총장은 "자율무기와 킬러 로봇 개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보이콧을 철회시켰다. 그러나 8년이 지난 현재, 카이스트는 안보융합원 구축, LIG넥스원과의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설립, 방위사업청 특화연구센터 지정 등 학문과 군사의 결합을 확장해왔다. 약속의 핵심인 '인간의 유의미한 통제'에 대한 정의가 모호해, 사실상 자율무기 개발을 부인할 수 있는 허점이 존재한다.

핵심 포인트

  • 2018년 4월, 제프리 힌턴 등 50여 명의 연구자가 카이스트의 한화시스템 공동 AI 무기 연구에 항의하며 보이콧 선언
  • 카이스트 신성철 총장은 "치명적 자율무기 및 킬러 로봇 개발 의도가 없다"는 약속으로 보이콧 철회
  • 이후 카이스트는 12개 연구 조직의 안보융합원, LIG넥스원과의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등을 설립
  • 방위사업청은 2019~2023년 카이스트에 고고도 요격, 국방 AI, 초소형 위성군 등 3개 특화연구센터 지정

향후 전망

  • '인간의 유의미한 통제'라는 모호한 기준 아래, 카이스트의 군사 AI 연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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