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하루는 정확히 24시간이 아니다. 그 이유는 지구 깊은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

“네이처에 9월 23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구 내핵의 회전 속도 변화가 맨틀과의 중력적 상호작용(중력 토크)을 통해 맨틀 회전을 미세하게 변화시켜 하루 길이가 수 밀리초 단위로 달라질 수 있다. 약 3,000km 두께의 맨틀과 액체 외핵은 각운동량 보존 법칙에 따라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 속도를 교환하며, 내핵-맨틀 경계의 마찰·전자기적 항력이 이 변화 폭을 제한한다.”

AI 요약

지구의 하루 길이가 수십 년에 걸쳐 몇 밀리초 단위로 변하는 이유가 지구 내핵의 미세한 움직임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앨버타 대학의 후이펑 장과 마티외 둠베리 교수팀은 내핵의 회전 속도 변화가 맨틀과의 중력적 상호작용을 통해 '중력 토크'를 생성한다는 이론을 제시했다. 이는 액체 외핵과 맨틀 사이의 각운동량 교환이 하루 길이 변화를 일으킨다는 기존 관측을 설명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이다.

핵심 포인트

  • 지구 하루 길이는 수십 년 주기로 몇 밀리초 변하며, 이는 액체 외핵과 맨틀의 각운동량 교환 때문
  • 내핵은 완전한 구형이 아니어서 회전 속도 변화 시 맨틀의 불균일한 질량 분포와 중력적 상호작용 발생
  • 연구 결과는 2026년 9월 23일 네이처(Nature)에 게재됨
  • 핵-맨틀 경계 토크(마찰·전자기 항력)가 중력 토크에 저항하며 하루 길이 변화 폭을 제한

향후 전망

  • 내핵의 역학이 예상보다 훨씬 활발하다는 증거로, 지구 내부 구조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 지구 자전 변동 메커니즘 규명을 통해 장기적 지구 물리 모델 정밀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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