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김흥규 국립외교원장은 제17회 아시아미래포럼을 앞둔 인터뷰에서 현재를 "격변과 혼돈의 시대"로 규정하며, 한국이 동맹 의존과 몰입에서 벗어나 자강을 중심으로 국제 연대를 결합하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중은 두 차례 정상회담으로 '관리 모드'를 이어가고 있으나 전략 경쟁은 치열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주도권을 계속 쥘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미국의 제1도련선 방어 불능론과 제2도련선 후퇴 주장을 현실적 군사력 투사 능력의 반영으로 평가했다. 또한 아무리 좋은 외교 구상도 국내 정치가 분열되면 힘을 쓰기 어렵다며 국내 합의 구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핵심 포인트
- 제17회 아시아미래포럼이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격변의 시대, 리딩국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개최
- 김 원장은 미중 관계를 "건설적 전략적 안정 관계"의 시간 벌기 휴전으로 평가, 시진핑 2027년 4연임 전망
- 미국 싱크탱크 '디펜스 프라이오리티스'의 제1도련선(규슈~오키나와~대만~필리핀) 후퇴 및 주한미군 철수 주장 언급
- 미중 AI·휴머노이드 경쟁에서 한국에 대한 압박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 한미 AI 협력 채널 제도화 필요성 제기
향후 전망
- 미중 관리 모드가 상당 기간 지속되며 다극체제적 혼돈(그람시의 '인터레그넘')이 이어질 전망
- 미국이 군사전략 비용 부담을 이유로 제2도련선 밖으로 물러나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 배제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