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는 인간 닮아가는데…AI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대부분의 석학과 AI 안전성 연구가들은 AI가 학습·작동 방식 자체가 인간과 달라 주저함이나 침묵 같은 인간적 특성을 가질 수 없다고 본다. 오픈AI 분석에 따르면 AI는 모르는 질문에도 확률적으로 그럴듯한 답을 출력하도록 '추측보상편향'이 강화되며, 유발 하라리는 AI를 공포나 사랑 없이 감정을 완벽히 모방하는 '완벽한 사이코패스'에 비유하며 아동의 AI 친구·연인 교류 전면 금지와 법적 인격체 부여 금지를 촉구했다. 반면 앤트로픽의 4월 연구는 AI가 실제로 느끼지는 않지만 171가지 감정 개념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기쁨·공감 같은 긍정적 상태일 때 유해·기만적 결과물 생성 가능성이 작아진다고 주장했다.”

AI 요약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외형적으로 닮아가는 가운데, AI가 과연 인간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지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대부분의 석학과 AI 안전성 연구가들은 AI가 학습·작동 방식 자체가 인간과 달라 주저함이나 침묵 같은 인간적 특성을 지닐 수 없다고 본다. 유발 하라리는 AI를 "언변 유창한 사이코패스"에 비유하며 강력한 법적 방어선 구축을 촉구했다. 반면 앤트로픽 연구진은 AI에 공감·회복탄력성 같은 감정 개념을 부여하는 것이 오히려 기만적·조종적 행동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해 대조를 이룬다.

핵심 포인트

  • 오픈AI 분석: AI는 사후 학습에서 '추측보상편향'으로 인해 모르면 침묵하는 대신 그럴듯하게 답하도록 훈련됨
  • 유발 하라리(2026년 7월 엘파이스 인터뷰): AI는 실존적 감정 없이 인간 감정을 완벽히 모방하는 '완벽한 사이코패스', 아동의 AI 친구·연인 교류 전면 금지 및 법적 인격체 부여 금지 촉구
  • 앤트로픽(2026년 4월 연구): AI가 171가지 '감정 개념'을 시뮬레이션 가능, 긍정적 상태일 때 유해·기만적 결과물 생성 가능성 감소
  • 제미나이: "글자로는 고민스럽다 말해도 내부에서는 1초의 망설임도 없다"고 자체 설명

향후 전망

  • AI에 감정 개념을 부여하는 것이 안전성 해법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논쟁 심화 전망
  • AI의 법적 인격체 부여 여부와 아동·AI 교류 규제를 둘러싼 입법 논의 본격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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