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M&A 딜 클로징까지 하는 시대…국내도 가능할까[마켓인]

“미국 AI 법률 스타트업 소턴이 자사 AI 플랫폼만으로 보안업체 사이퍼 인수의 조건 협상부터 본계약서 작성, 클로징까지 전 과정을 처리해 법률비용 8만달러(약 1억1000만원)를 절감했다. 국내에서는 딥서치 '리스팅' 등이 딜 소싱·매칭 단계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나, 변호사법 등 제도상 계약서 작성과 클로징은 여전히 로펌이 담당하고 있다.”

AI 요약

미국 뉴욕의 AI 법률 스타트업 소턴(Soxton)이 에이전틱 AI 플랫폼만으로 보안업체 사이퍼(Cipher) 인수 전 과정을 처리하며 M&A 시장에 충격을 줬다. 조건 협상부터 본계약서 작성, 클로징까지 자사 AI로 완료해 법률비용 8만달러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딥서치의 '리스팅', 프렉탈테크놀로지의 '쿠키딜' 등 AI 기반 M&A 플랫폼이 등장했으나, 딜 소싱·매칭 단계에 머물고 계약서 작성·클로징은 로펌이 담당하는 실정이다. 변호사법상 무자격 법률사무 금지 규정이 국내 AI M&A 확산의 제도적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핵심 포인트

  • 美 소턴, 자사 AI 플랫폼으로 사이퍼 인수 전 과정 처리…법률비용 8만달러(약 1억1000만원) 절감
  • 소턴은 하버드 로스쿨 J.D. 출신 로건 브라운이 창업, 2024년 12월 목시벤처스 주도 250만달러 프리시드 유치
  • 국내 딥서치 '리스팅', 2024년 4월 출시 후 9개월 만에 가입자 2500명·누적 기업 검토 1400건·진행 중 거래 379건 기록
  • 국내는 변호사법·공인회계사법상 자격 제한으로 계약서·클로징 단계는 로펌이 담당

향후 전망

  • AI 고도화로 실사 자료 정리·계약서 초안 등 반복 업무는 더욱 자동화되나, 딜 구조 판단과 책임은 당분간 변호사가 담당할 전망
  • 국내에서도 제도 개선 논의가 진전될 경우 AI 기반 M&A 플랫폼의 사업 범위가 클로징 단계까지 확대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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