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독립' 외치는 리벨리온에…엔비디아는 M&A 손 내밀었다

“리벨리온이 엔비디아와의 협력(기술 제휴, 투자, 인수 포함)을 논의 중이며, 이는 정부가 2500억원을 투자한 국산 AI 반도체 독립의 상징적 기업의 딜레마를 부각시킨다. 엔비디아는 추론 칩 시장을 확대하며 그록을 우회 인수했고, 리벨리온은 지난해 매출 300억원대에 불과해 성장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지만, 국민성장펀드 투자로 인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AI 요약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 리벨리온이 엔비디아와의 협력 방안을 두고 내부 논의 중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미국 본사에서 만나 기술 제휴, 투자, 인수까지 포함한 초기 논의를 진행했다. 리벨리온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2500억원을 지원받은 'K-NPU 독립'의 상징적 기업으로, 엔비디아 생태계 편입이라는 실리와 소버린 AI라는 명분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졌다. 엔비디아가 추론 칩 시장을 확대하면서 리벨리온의 독자 노선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핵심 포인트

  • 리벨리온은 지난해 매출 300억원대에 불과하며, 기업가치는 3조4000억원 수준
  • 정부는 지난 3월 국민성장펀드 자금 2500억원을 리벨리온에 투자
  • 엔비디아는 추론 칩 스타트업 그록을 사실상 우회 인수하고 그록3를 베라루빈 플랫폼에 포함
  • 경쟁사 세레브라스는 기업가치 60조원, 에치드는 30조원 안팎으로 평가받음

향후 전망

  • 리벨리온의 선택에 따라 다른 K-NPU 기업들(퓨리오사AI 등)의 성장 모델과 정부의 국산 AI 반도체 육성 방향이 큰 영향을 받을 전망
  • 국민성장펀드 투자로 인해 엔비디아 인수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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