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게임 '피지컬AI' 열풍…네이버·크래프톤·엔씨, '국방AI' 공략

국내 대표 IT·게임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 크래프톤, NC AI가 각각 독자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 및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담 TF 신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합작법인 추진, 국방과학연구소 국책과제 수주 등을 통해 드론, 로봇 등 물리적 환경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국방 AI 기술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AI 요약

최근 AI 기술이 물리적 세계와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국내 IT 및 게임 대기업들이 '국방 AI'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 AX 전담 TF'를 신설하고, 6월 10~12일 제주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군 장비 및 드론 분석에 최적화된 '하이퍼클로바 X SEED 4B' 모델과 국방 전용 AIDC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MOU를 체결하고 피지컬 AI 합작법인 설립을 구체화하는 한편, 로보틱스 연구 법인 '루도 로보틱스'를 국내외에 설립해 휴머노이드 로봇 AI 연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NC AI는 현대로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방과학연구소의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과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월드모델'과 합성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네이버클라우드의 군 특화 AI 공개: 지난 6월 10~12일 제주에서 열린 '2026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전술 엣지 환경에 특화된 '하이퍼클로바 X SEED 4B' AI 모델을 발표함.
  • 크래프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동맹: 올해 3월 피지컬 AI 핵심 기술 공동 개발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위산업 영역에 본격 진출함.
  • NC AI의 국책 과제 수주: 현대로템과 컨소시엄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가 발주한 로봇 시스템 관련 국책 과제 최종 사업자로 지난달 선정됨.
  • 로보틱스 전문 법인 '루도 로보틱스': 크래프톤은 지난해 4월 미국 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 2월 한국 법인을 추가 설립하며 휴머노이드 AI 연구 기반을 확대함.

주요 디테일

  • 국방 전용 AIDC(AI 데이터센터): 네이버클라우드는 중앙 데이터센터와 통신 두절 상황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한 '엣지 데이터센터'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국방 네트워크 비전을 6월 10일에 공식 발표함.
  • 하이퍼클로바 X SEED 4B의 작전 수행 능력: 드론·해안 감시 영상 객체 탐지, 위성사진 변화 분석, 군용 장비 인식, 사격장 내 위험요소 식별 등 실전 전장에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함.
  • 글로벌 엔비디아와의 로보틱스 협력: 2023년 4월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가 직접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하여 젠슨 황 CEO와 로보틱스 기술 협력을 논의함.
  • NC AI의 '월드모델' 기술력: 게임 제작으로 검증된 대규모 3차원 가상 세계 구축 기술과 생성형 AI 노하우를 결합하여, 로봇 학습에 필요한 고정밀 합성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함.

향후 전망

  • K-방산과 IT·게임 기술의 융합: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과 초거대 언어모델(LLM)이 전투 차량 및 드론 등 물리 기기에 통합되면서 미래 전장 생태계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기대됨.
  •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시장 경쟁 심화: IT 기업의 데이터 인프라 역량과 게임사들의 3D 렌더링·시뮬레이션 역량이 하드웨어 제조 기술과 결합하여 신성장 동력으로 고착화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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