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국내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NC AI는 한화오션과 손잡고 선박 건조의 핵심이자 고난도 공정인 용접 부문의 무인화에 나섭니다. NC AI는 한화오션이 발주한 '비전 인식 및 협동로봇 기반 자율 용접 모델 개발' 과제를 수주하고 12월 4일 공동 연구개발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반복 작업에 그치던 기존 용접 로봇과 달리, 로봇이 직접 시각적으로 환경을 인지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조선소 용접 현장은 불꽃과 분진 등 노이즈가 심해 비전 AI 적용이 가장 까다로운 분야로 꼽히지만, NC AI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비전언어모델(VLM) '배키 비전(VAETKI Vision)'을 적용해 한계를 극복할 방침입니다. 향후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조선업계의 노동 집약적 구조를 기술 집약적으로 전환하는 큰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공동 연구 착수: NC AI는 한화오션으로부터 '비전 인식 및 협동로봇 기반 자율 용접 모델 개발' 과제를 수주하여 12월 4일 공동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 핵심 엔진 '배키 비전' 투입: 까다로운 용접 환경을 인지하기 위해 NC AI의 차세대 비전언어모델(VLM)인 '배키 비전(VAETKI Vision)'이 탑재됩니다.
- VLA 생태계 현장 구현: 작업자가 복잡한 코딩 없이 일상 언어로 명령하면 AI가 상황을 판단해 토치 각도와 속도 등 로봇의 물리적 동작(Action)까지 직접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 산업 도메인 확장: NC AI는 기존 현대로템(국방), 포스코DX(철강)와의 협업에 이어 해양(조선) 분야까지 '피지컬 AI' 기술 검증 무대를 확장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기술적 차별성: 사전에 입력된 단순 궤적을 반복하는 기존 용접 로봇과 달리, 작업 환경을 실시간으로 시각 인지해 최적의 작업을 수행하는 지능형 자율 제어를 지향합니다.
- 조선업계 인력난 해결: 현재 대형 조선사들은 수주 호황기(슈퍼 사이클)를 맞았음에도 내국인 용접공 구인난에 처해 있어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급증하는 상황이며, 이번 기술은 이에 대한 원천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고부가가치선 품질 균일화: 시각 노이즈를 극복하는 자율 용접 로봇은 공기 단축 및 인력 의존도 감소뿐만 아니라, 보안이 핵심인 특수선 건조 라인의 품질 일관성을 보장하는 데 기여합니다.
- 원가 재편 경쟁력: 소프트웨어적 AI 두뇌와 물리 하드웨어 로봇이 결합된 '피지컬 AI' 인프라는 글로벌 스마트 야드 구축 경쟁에서 제조업의 원가 구조를 크게 개선할 전망입니다.
향후 전망
- 자율 용접 로봇이 상용화될 경우, 대한민국 조선업의 패러다임이 노동 집약 산업에서 고도의 기술 집약 산업으로 체질 개선될 것입니다.
- 글로벌 선박 수주 경쟁 속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피지컬 AI' 인프라 선점은 향후 전 세계 제조업 스마트 팩토리 표준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