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베스트셀러 『불안한 세대』가 소셜 미디어와 스마트폰을 청소년 정신 건강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하이트의 전 동료인 심리학 연구자 피터 그레이가 새 책 『어린 시절 되찾기(Restoring Childhood)』에서 정반대 주장을 펼친다. 그레이는 2010년대 청소년 정신 건강 악화의 원인이 스마트폰이 아니라 공통핵심교육과정(Common Core)과 성과 압박에 묶인 경직된 학교 교육이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1990~2000년대 가정용 인터넷 보급이 청소년의 자유와 연결을 회복시켜 정신 건강을 개선했다고 본다. 그는 소셜 미디어 금지가 진짜 해법을 흐리는 것은 물론 그 자체로 새로운 해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핵심 포인트
- 피터 그레이의 신간 『Restoring Childhood』는 소셜 미디어가 아닌 경직된 학교 교육을 청소년 정신 건강 악화의 주원인으로 지목
- 그레이는 하이트의 책이 소셜 미디어 사용 시간과 정신 건강 사이에 "의미 있는 상관관계조차 없다"는 다수의 메타분석을 "완전히 무시했다"고 비판
- 하이트의 이론은 호주 전국 청소년 소셜 미디어 금지법에 영감을 주었으며, 유족 부모들과 함께 테크 기업 상대 소송에도 힘을 보탬
- 그레이는 스마트폰을 빼앗으면 오히려 아이들을 덜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
향후 전망
- 소셜 미디어 규제 논쟁이 청소년 정신 건강의 진짜 원인을 둘러싼 학계 대립으로 확산될 전망
- 각국 정부의 소셜 미디어 금지 정책이 실제 효과를 낼지, 아니면 그레이의 우려처럼 새로운 해악이 될지 검증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