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현장] “AI만 키워선 안 된다”…벤처업계가 새 정부에 던진 5가지 주...

벤처기업협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연간 40조 원 규모 벤처투자 활성화 기조를 환영하면서도 현장의 세밀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업계는 과도한 AI 투자 쏠림 완화, 미래 성장성 위주의 코스닥 개편, 그리고 벤처기업의 82.4%가 촉구하는 주52시간 근로시간 규제 완화 등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AI 요약

벤처기업협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새 정부의 벤처 정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등은 정부의 연간 40조 원 규모 벤처투자 시장 조성과 국민성장펀드 등 활성화 정책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투자금이 AI 및 로보틱스 분야로만 편중되면서 제조업, 바이오, 소부장 등 비AI 혁신 벤처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투자 위축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미래 성장 가치보다 외형과 실적 중심으로 추진되는 코스닥 개편안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제도가 혁신 기업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82.4%의 벤처기업이 원하는 주52시간 근로시간제 규제 완화 등 유연한 제도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투자 쏠림 완화와 정책금융의 보완 역할: 연간 40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 정책이 실질적 성과를 내려면 민간 자본의 AI 편중 현상을 보완해 제조업, 바이오, 소부장 등 전통 혁신 분야로 정책자금이 고루 흘러가야 합니다.
  • 미래 성장성 중심의 코스닥 정체성 수호: 외형과 시가총액 위주의 프리미엄·스탠다드 시장 세그먼트 분리 대신, 미국 나스닥처럼 미래 기술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정교한 기준 설계가 필요합니다.
  • 주52시간 근로시간제 개편 시급: 벤처기업협회 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벤처기업의 82.4%가 R&D 및 기술 확보를 위해 핵심 인력에 대한 근로시간 예외 규정 도입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주요 참석자 현황: 이날 간담회에는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을 포함하여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권성택 티오더 대표 등이 배석하여 벤처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 비AI 스타트업의 고충: 벤처 투자 시장이 AI 중심으로 획일화되면서, 투자 유치를 위해 기존 사업 모델에 억지로 AI를 접목하거나 투자 검토 자체를 거절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일률적 자사주 소각 규제 반대: 대기업과 달리 M&A(인수합병) 및 기술 제휴가 빈번한 벤처기업의 특성을 무시하고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할 경우 성장 동력을 크게 상실할 우려가 있습니다.
  • 코스닥 우량 기업의 이전 방지: 혁신 기업들이 코스피로 이전하는 현상을 막으려면 코스닥 시장이 단순히 '코스피의 2부 리그'가 아닌, 성장성을 제대로 평가받는 완전한 독립 혁신 시장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향후 전망

  • 금융당국이 개편하려는 코스닥 시장 세그먼트 기준이 획일화될 경우, 성장 단계의 바이오·헬스케어·딥테크 스타트업들의 자금줄이 대폭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52시간 근로시간 예외 적용 여부는 글로벌 기술 경쟁 체제 속에서 토종 벤처 및 스타트업이 고유 경쟁력과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성패를 가를 중대 변수가 될 것입니다.
출처:naver_star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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