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보에 무게 두는 일본의 외국인 인력 정책 [4강의 시선]

일본 정부가 영주권 심사 지침을 개정해 신청자의 소득이 가구원 수에 따른 일본인 가구 평균을 웃돌고 연금 수령액이 직장인 30년 납입 수준에 이르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소득 요건은 오는 10월부터, 나머지 요건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되며, 일본은 2024~2028년 5년간 외국인 수용 상한을 123만 명으로 처음 못 박는 등 경제안보 담당 대신 주도로 외국인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재류 외국인은 377만 명으로 역대 최다지만 전체 인구 비중은 3.0%에 머물고, 한국도 체류 외국인 300만 명을 바라보는 상황이다.

AI 요약

일본 정부가 영주권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하며 외국인 인력 정책을 경제안보 관점으로 전환하고 있다. 영주권 신청자의 소득이 일본인 가구 평균을 웃돌아야 하고, 연금 납입 요건도 강화된다. 2024~2028년 외국인 수용 상한을 123만 명으로 처음 설정하고, 부동산 등기 시 국적 신고 의무화, 통합 카드 도입, 2028년 사전 입국심사(일본판 ESTA) 도입 등 통제를 강화한다. AI와 로봇으로 노동력 부족이 상쇄되면서 정책 방향이 '얼마나 받을 것인가'에서 '누구를 받을 것인가'로 전환되고 있다.

핵심 포인트

  • 영주권 소득 요건은 2025년 10월부터, 나머지 요건은 2026년 4월부터 시행
  • 2024~2028년 외국인 수용 상한 123만 명 설정, 부동산 등기 시 국적 신고 의무화
  • 2028년 일본판 ESTA(사전 입국심사) 도입 예정
  • 재류 외국인 377만 명(역대 최다)이나 전체 인구 대비 3.0%에 불과, 영주 허가율은 70~80%에서 50% 안팎으로 하락

향후 전망

  • AI·로봇 활용 확대로 단순 인력 수입보다 고숙련 인재 선별 중심으로 정책이 재편될 전망
  • 한국도 체류 외국인 3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노동력 수급을 넘어 경제안보 틀에서 국경 관리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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