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장 석렬 '데블스 애로우즈'…고대인들, 2.5t 돌 18km나 끌고 왔다

영국의 '데블스 애로우즈' 석렬은 25톤에 달하는 돌을 18km 떨어진 브림햄 록스에서 운반해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선사 시대 사람들이 문화적 또는 영적 이유로 먼 곳의 돌을 선택했음을 시사한다.

AI 요약

영국에서 가장 높은 선사시대 석렬인 '데블스 애로우즈'의 돌들이 약 4,000년 전 브림햄 록스(Brimham Rocks)에서 최소 18km를 끌려와 세워졌다는 연구 결과가 커틴 대학교 주도로 발표되었습니다. 각 돌의 무게가 25톤(55,000파운드)에 달하는 이 거석들은 기존 학계의 추정보다 훨씬 먼 거리에서 운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진은 돌의 지질학적 기원을 최초로 특정했으며, 이는 선사시대 건축자들이 단순히 가장 가까운 돌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문화적·정신적 의미가 있는 풍경을 의도적으로 선택했음을 시사합니다. 요크 대학교의 짐 리리 박사는 이 발견이 선사시대 기념물 건설에 대한 해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고 평가했습니다.

핵심 포인트

  • 데블스 애로우즈의 25톤(55,000파운드) 규모 돌들이 브림햄 록스에서 최소 18km(11마일) 운반됨
  • 커틴 대학교와 요크 대학교 공동 연구로 돌의 지질학적 기원 최초 규명
  • 기존에는 더 가까운 플럼튼 록스가 원산지로 추정되었으나 연구 결과로 반증
  • 석렬의 높이는 최대 7미터(23피트)에 달하며 기원전 2000년경 후기 신석기~초기 청동기 시대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

향후 전망

  • 선사시대 기념물 건설에 있어 풍경의 문화적·정신적 의미에 대한 추가 연구 촉발 전망
  • 지질학적 추적 기법이 다른 고대 유적지의 원산지 규명에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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