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원인, 그동안 간과했던 '특정 호르몬' 때문일 수도

MOMENTUM 연구 결과, 미국 내 약 1,0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의 27%가 '코르티솔' 호르몬 과다 분비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08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대규모 연구는 표준 치료법이 통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호르몬 조절이라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AI 요약

2026년 3월 30일,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연구진은 3가지 이상의 약물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의 주요 원인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불균형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전역 50개 센터에서 1,0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MOMENTUM' 연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27%가 고코르티솔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의료계의 기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표준 고혈압 치료가 실패하는 숨겨진 메커니즘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과도한 코르티솔은 혈압 상승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 당뇨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발견은 향후 고혈압 진단 절차에 호르몬 검사를 도입하고, 환자 맞춤형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27%의 유병률: 저항성 고혈압 환자 1,086명 중 297명(27%)이 고코르티솔혈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미국 최대 규모 연구: MOMENTUM 연구는 미국 내 50개 의료 센터(마운트 사이나이 시스템 포함)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관련 연구입니다.
  • 진단 기준 확립: 덱사메타손 억제 검사 결과 코르티솔 수치가 1.8 ug/dL 이상인 경우를 핵심 지표로 설정했습니다.
  • 환자 규모: 미국 내에서만 약 1,000만 명의 인구가 3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도 혈압 조절에 실패하는 저항성 고혈압을 겪고 있습니다.

주요 디테일

  • 검사 방법: 참가자들은 야간에 덱사메타손을 복용한 후 다음 날 오전 혈액 내 코르티솔 수치를 측정하는 엄격한 프로토콜을 거쳤습니다.
  • 상관관계 규명: 고코르티솔혈증은 단순 고혈압을 넘어 근육 손실, 체중 증가, 당뇨병 등 대사 질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 심혈관 위험성: 저항성 고혈압 환자는 일반 환자 대비 심장마비 및 심부전 발생 위험이 훨씬 높으며, 호르몬 조절 실패가 이 위험을 가중시킵니다.
  • 기존 치료의 한계: 표준 혈압 강하제 처방만으로는 부신피질 호르몬 이상으로 발생하는 저항성 고혈압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기술적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향후 전망

  • 진단 가이드라인 변화: 저항성 고혈압 환자 진료 시 호르몬 수치 확인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의료 가이드라인이 개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신약 개발 및 표적 치료: 코르티솔 생산을 억제하거나 조절하는 방식의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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