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퀴로 계단도 척척… 자율주행 로봇, 일상 스미게 하고싶다” [내...

현대차 책임연구원 출신 최진 대표가 설립한 '모빈(Mobinn)'은 30여 개의 특허가 적용된 특수 바퀴로 계단과 장애물을 극복하는 자율주행 로봇 M3와 P2를 선보였습니다. 2022년 12월 분사 이후 현재 강남구 아파트에서 실제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경찰청 실증 사업을 통해 순찰 로봇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AI 요약

현대자동차 남양·의왕연구소에서 10년간 엔진 개발을 담당했던 최진 대표(37)는 2022년 12월 현대차 사내 스타트업 '제로원'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전문 기업 '모빈'을 창업했습니다. 모빈의 핵심 경쟁력은 별도의 보조 장치 없이 4개의 바퀴만으로 계단, 경사, 보도블록을 자유롭게 오가는 '장애물 극복 능력'에 있으며, 이와 관련해 3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앱 '땡겨요'와 연동하여 배달 로봇 'M3'가 실제 커피 배달과 공동현관 출입 업무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경찰청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번호판 인식 및 야간 감시가 가능한 순찰 로봇 'P2'를 투입해 치안 보조 인력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입니다. 규제 샌드박스를 넘어 로봇진흥원의 안전성 검증을 통해 '보행자' 지위를 획득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모빈은 이제 국내를 넘어 중동 등 해외 시장 진출과 군용 로봇 활용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창업 배경: 현대차 10년 경력의 최진 대표가 2018년 사내 아이디어 페스티벌 대상 수상을 계기로 2022년 12월 공식 분사함.
  • 기술 경쟁력: 이족 보행 로봇 없이도 바퀴만으로 계단을 오르는 기술을 구현, 관련 특허만 30여 개를 획득함.
  • 실증 데이터: 2023년 8월부터 강남구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 로봇 M3를 상용 서비스 수준으로 운영 중임.
  • 법적 지위: 로봇진흥원의 안전성 검증을 통과하여 횡단보도 이용 등이 가능한 '보행자' 지위를 법적으로 확보함.

주요 디테일

  • 배달 로봇 M3: 라이다(LiDAR) 센서로 지형을 스캔하며 성인 여자 걸음 속도로 주행하고, IoT로 아파트 공동현관문을 직접 조작함.
  • 순찰 로봇 P2: 2024년 6월 경찰청 실증 사업 투입 예정이며, 적외선(IR) 카메라와 번호판 인식 장비를 탑재해 야간 단속이 가능함.
  • 다목적 활용: 배달 주문이 없는 시간에는 단지 내 CCTV 사각지대를 순찰하거나 향후 자녀 안심 귀가 서비스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임.
  • 운영 효율성: 라이더들이 기피하는 단거리 배달이나 경찰의 순찰 인력 부족 문제를 로봇이 보완하여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함.
  • 글로벌 관심: 미래형 도시 구축에 적극적인 중동 지역 등 해외 시장에서 모빈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에 큰 관심을 보임.

향후 전망

  • 로봇청소기가 필수 가전이 된 것처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일상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는 변곡점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도시 내 서비스를 넘어 산악 지역이나 오지의 지뢰 탐지 등 특수 목적의 군용 로봇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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