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구축 사업의 추가 정예팀 공모가 17일 마감된 가운데, 트릴리온랩스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2개 컨소시엄이 최종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네이버클라우드, KT, 카카오 등 주요 대기업은 서바이벌 방식에 대한 부담과 재탈락 시 이미지 타격 우려로 최종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는 기술력을 앞세운 스타트업 간의 대결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트릴리온랩스는 GS그룹, 포스코홀딩스 등과 손잡고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에 집중하며,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29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생태계를 구성해 산업 전반으로의 모델 확산을 노립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중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적격자가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스타트업 2파전 확정: 트릴리온랩스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2개 컨소시엄이 접수하며 대기업 없는 '패자부활전' 구도 형성.
- 주요 대기업 불참: 1차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 NC AI를 비롯해 KT, 카카오, 코난테크놀로지 등이 최종 불참 결정.
- 인프라 지원 규모: 최종 선발팀은 엔비디아 B200 GPU 768장 규모의 컴퓨팅 자원 및 데이터 구축 지원 혜택을 받음.
- 평가 일정: 6월 중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선발하며, 오는 8월 2차 단계평가에서 기존 정예팀(LG, SKT, 업스테이지)과 통합 경쟁.
주요 디테일
- 트릴리온랩스 전략: GS그룹(에너지/유통), 포스코홀딩스(소재), 엑셈 등과 연합하여 국가 핵심 인프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구현 지향.
- 트릴리온 기술 라인업: 베슬에이아이(인프라), 에임인텔리전스(안전성), 모빌린트(NPU 최적화), 홀리데이로보틱스(휴머노이드) 등 분야별 전문 스타트업 협력.
-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생태계: 참여기관 17곳, 수요기관 12곳 등 총 29개 기관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컨소시엄(모레, 삼일회계법인, 서울대, 카이스트 등 포함).
- 모티프 기술력: 자체 LLM '모티프 12.7B'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별 차등 어텐션(GDA)' 기술을 적용해 트랜스포머 구조의 효율성 극대화.
- 선정 단서 조항: 전문가 평가위원 과반이 역량을 입증해야 선발될 수 있으며, 수준 미달 시 추가 팀을 선정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어둠.
향후 전망
- 8월 통합 경쟁: 새롭게 합류할 1개 팀이 기존 강자인 LG AI연구원, SK텔레콤 등과 대등한 기술 경쟁력을 보여줄지가 관건.
- K-AI 주도권 변화: 대기업이 빠진 공백을 스타트업들이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략적 연합으로 메우며 국내 AI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할 기회가 될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