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뇌 영양제, 남성 수명 단축과 연관성 발견

2026년 2월 26일, 홍콩대와 조지아대 연구진은 27만 명 이상의 UK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하여, 집중력 향상 영양제로 흔히 쓰이는 '티로신(Tyrosine)' 수치가 높은 남성의 기대 수명이 약 1년 가량 단축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유전적 분석 기법을 통해 확인된 이 현상은 남성에게만 국한되며, 성별에 따른 노화 관리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AI 요약

2026년 2월 26일, 학술지 'Aging-US'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집중력 향상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아미노산인 '티로신(Tyrosine)'이 남성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홍콩대학교와 조지아대학교 소속의 Jie V. Zhao, Yitang Sun, Junmeng Zhang, Kaixiong Ye 교수팀은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27만 명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고 뇌 기능 활성 보충제로 인기가 높은 티로신 수치가 높을수록 남성의 기대 수명이 약 1년 정도 줄어드는 경향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유전적 모델링을 통해 인과관계를 분석했으며, 이러한 부정적 영향이 여성에게서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뇌 영양제'로 섭취하는 성분이 장기적인 노화 과정에서는 성별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핵심 인사이트

  • 대규모 데이터 분석: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27만 명 이상의 건강 및 유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입니다.
  • 기대 수명 단축: 혈중 티로신 농도가 높은 남성은 평균적으로 기대 수명이 약 1년(0.9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성별 차이 발견: 티로신과 수명 단축의 상관관계는 남성에게서만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여성에게는 유의미한 영향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주요 연구진: 홍콩대학교 및 조지아대학교 공동 연구팀(Jie V. Zhao 등)이 수행하여 'Aging-US'에 발표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연구 대상 성분: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전구체 역할을 하여 기분과 인지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아미노산인 '티로신'과 '페닐알라닌'을 조사했습니다.
  • 분석 기법: 관찰 데이터 분석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을 활용해 인과관계를 추론하는 '멘델 무작위 분석(Mendelian randomization)' 기법이 사용되었습니다.
  • 독립적 상관관계: 티로신의 수명 단축 효과는 페닐알라닌 수치 등 다른 관련 요인들을 보정한 후에도 남성에게서 일관되게 관찰되었습니다.
  • 기존 상식과의 충돌: 뇌 기능 향상 및 동기 부여를 위해 흔히 추천되는 영양 성분이 장기적인 생존율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는 반전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보충제 시장 영향: 티로신은 운동 전 부스터나 집중력 보충제로 흔히 판매되고 있어, 보충제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향후 전망

  • 정밀 영양학의 가속화: 성별에 따라 특정 영양소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이 입증됨에 따라, 개인 맞춤형 노화 방지 전략 연구가 활발해질 것입니다.
  • 보충제 가이드라인 변화: 건강 보조 식품으로 판매되는 티로신 제품에 대한 안전성 재평가 및 성별에 따른 섭취 권고량 수정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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