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열풍을 타고 역대급 실적 경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양사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311조 원으로, 이는 작년 실적의 3.4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러한 장밋빛 전망의 배경에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수요 급증과 범용 D램 가격 상승이라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6월 12일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하며 시장 지배력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모건스탠리 등 주요 IB들은 반도체 산업이 과거의 변동성을 벗어나 지속적인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합니다. 향후 로봇에 탑재되는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되면 저전력 메모리 기술력을 갖춘 두 기업에 대한 시장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영업이익 전망 급등: 삼성전자(167조 5,617억 원)와 SK하이닉스(143조 4,868억 원)의 올해 합산 영업익 전망치는 311조 원을 돌파하며 3개월 전 대비 2배 이상 상향되었습니다.
- 모건스탠리의 낙관적 분석: 2024년 양사 합산 영업익을 420조 원으로, 2025년에는 삼성 317조 원, SK하이닉스 225조 원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메모리 가격 폭등: 2023년 4분기 기준 서버용 64GB DDR5 가격은 76%, PC용 8GB DDR4는 35% 상승했으며, 2024년 1분기에도 직전 분기 대비 80~90% 상승이 예상됩니다.
- 독보적 점유율: 2023년 3분기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 세계 D램 시장 합산 점유율은 67%에 달합니다.
주요 디테일
- HBM4 주도권 경쟁: 삼성전자는 6월 12일 세계 최초로 HBM4 제품의 양산 출하를 시작했으며, 올해 HBM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차세대 칩 탑재: 양사의 HBM4 제품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인 '베라 루빈(Vera Rubin)'에 탑재되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 ASIC 시장 성장: 구글·MS 등이 개발하는 전략형 AI 칩(ASIC) 시장 규모는 2024년 120억 달러에서 2027년 300억 달러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이 기대됩니다.
- 피지컬 AI 대응: 로봇 시대에 필수적인 LPDDR(저전력·고성능메모리) 분야에서도 두 기업은 기존에 확보한 기술 우위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 구조적 성장 단계: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산업이 단기적 유행을 넘어 에이전틱 AI 등 기술 진화에 따른 장기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전망
- AI 기술이 로봇 등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구동되는 '피지컬 AI'로 진화함에 따라 고성능·저전력 메모리 수요가 삼성과 SK하이닉스에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2025년에는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342조 원(컨센서스 기준)에서 최대 542조 원(모건스탠리 기준)까지 치솟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수익성을 추월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