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업계, 정관에 '로봇' 새겼다…차세대 먹거리 확보 사활

국내 주요 렌털 기업들이 정관 변경을 통해 로봇 사업을 공식화하며 '서비스형 로봇(RaaS)'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구독형 로봇 시장은 2024년 약 20억 5,000만 달러에서 2031년 64억 2,000만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쿠쿠·코웨이 등은 F&B 및 헬스케어 로봇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확보했습니다.

AI 요약

전통적인 가전 렌털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국내 렌털 업계는 '로봇'을 미래 핵심 전략 사업으로 낙점하고 공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쿠쿠홈시스와 코웨이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로봇 제조, 판매, 임대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미 SK인텔릭스는 AI 기반 웰니스 로봇인 '나무엑스'를 출시했으며, 바디프랜드는 세계 최초 스탠딩 기능을 탑재한 '733' 모델을 선보이며 헬스케어로봇 시장을 공략 중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 로봇을 월 구독 형태의 렌털 모델로 제공함으로써 대중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렌털 기업들은 전국적인 방문 관리 조직을 활용해 단순 제조사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하는 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 정관 변경을 통한 사업 본격화: 쿠쿠홈시스는 F&B 로봇 솔루션 및 자동조리로봇 사업을, 코웨이는 오는 3월 31일 주총에서 로봇 및 반려동물용 기기 사업을 정관에 추가합니다.
  • 시장 규모의 급격한 팽창: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독형 로봇(RaaS) 시장은 2024년 20억 5,000만 달러(약 2조 9,900억 원)에서 2031년 64억 2,000만 달러(약 9조 3,700억 원)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 B2B 및 웰니스 시장 공략: 쿠쿠홈시스는 지난해 6월 '서울푸드 2025'에서 자동튀김 로봇을 공개하며 F&B B2B 시장 인건비 절감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주요 디테일

  • SK인텔릭스의 '나무엑스': 2023년 10월 출시된 이 로봇은 자율주행과 AI를 통해 실내 오염 구역을 탐지하고 정화하는 '에어 솔루션' 기능을 제공합니다.
  • 바디프랜드의 '733': 헬스케어로봇을 표방하며 세계 최초로 스스로 앉고 일어나는 '스탠딩 기능'을 적용했으며, 향후 생성형 AI 인터랙션 기능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 초기 비용 부담이 큰 고가 로봇을 렌털화하여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가구 내 데이터를 수집하는 통합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 관리 인프라의 강점: 기존 렌털사들이 보유한 전국 단위 방문 관리 조직은 로봇의 유지보수 및 서비스 질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

  • 초개인화 서비스 확산: 신체 보정 기기, 반려동물 케어 등 가계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로봇 렌털 서비스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하반기 경쟁 가속화: 주요 기업들의 주총 안건 통과 이후, 2024년 하반기부터 AI 및 로봇 사업 분야에서의 시장 주도권 다툼이 본격적으로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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