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는 옛말…삼성 ‘M&A 묘수’ 메디슨·하만, 나란히 최대 실...

삼성전자가 인수한 삼성메디슨과 하만이 지난해 각각 매출 6,651억 원, 영업이익 1.5조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M&A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삼성메디슨은 시장 성장률의 5배를 넘는 16.4%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고, 하만은 3년 연속 조 단위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장 사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AI 요약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인수했던 의료기기 업체 '삼성메디슨'과 전장 전문 기업 '하만'이 오랜 기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011년 인수된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매출 6,651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고, 2016년 이재용 회장이 주도해 인수한 하만은 영업이익 1.5조 원을 돌파하며 삼성의 효자 계열사로 거듭났습니다. 두 회사는 과거 적자를 기록하며 '미운 오리' 취급을 받기도 했으나, 삼성의 IT 역량과 결합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로봇, 공조, 전장 등 신사업 분야에서 '제2의 하만'을 찾기 위한 대규모 M&A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핵심 인사이트

  • 삼성메디슨의 기록적 성장: 2023년 매출액 6,651억 원(16.4%↑), 영업이익 870억 원으로 인수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 성장률(3%)을 5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 하만의 수익성 증명: 매출 15조 8,000억 원, 영업이익 1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대를 유지, 삼성전자 역대 최대 규모 M&A(9.4조 원)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 전략적 기술 투자: 삼성메디슨은 프랑스 AI 스타트업 '소니오'를 1,265억 원에 인수했으며, 하만은 헝가리에 약 2,285억 원(1억 3,118만 유로) 규모의 자율주행 R&D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 M&A 전담 조직 가동: 삼성전자는 사업지원실 산하에 M&A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메디슨·하만 인수를 담당했던 안중현 사장을 팀장으로 배치해 후속 M&A를 준비 중입니다.

주요 디테일

  • 수출 중심의 매출 구조: 삼성메디슨은 전체 매출의 90%를 해외 수출을 통해 얻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대형 병원 및 공공 부문에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판매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 하만의 전장 포트폴리오: 유럽과 북미 완성차 업체에 디지털 콕핏, 카오디오, 텔레매틱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하며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 적자 극복의 역사: 삼성메디슨은 2015~2016년 및 2020년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2021년 흑자 전환(604억 원) 후 가파른 상승세를 탔으며, 하만 또한 2020년 영업이익이 555억 원까지 급감했던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이재용 회장의 회동에 하만 CEO가 동석하는 등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는 추세입니다.

향후 전망

  • 신규 M&A 타겟 가시화: 삼성전자는 로봇, 메디테크, 전장, 냉난방공조(HVAC)를 4대 미래 성장 분야로 지목하고 대규모 M&A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 기술 융복합 가속화: AI 기능을 탑재한 의료기기와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기존 가전 및 IT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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